시흥시가 지난 1월 시흥시의원 간담회를 통해 시화MTV내 일부 지역을 분리 준공하는 것에 대해 보고하자 대부분의 시의원들이 시화MTV조성이 제2의 시화공단이 되는 것 아니냐 라며 발끈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6일 시흥시의회 1월 의원 간담회에서 한국 수자원공사 측에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설립인가조건을 들어 시화호 북측간석지의 일부인 9.96k㎡의 분리 준공을 요청해왔다고 보고하고 1월 합동 점검을 실시한 후 문제가 없을 경우 오는 2월 분리준공을 인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부분의 시의원들은 수자원공사의 시화MTV조성이 제2의 시화공단 조성을 보는 것 같다며 철저한 관리 하에 향후 시흥시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현재 시화 MTV내에는 첨단산업관련 업종이 아닌 업체의 이주하고 있는 것은 물론 일부는 입주후 분할하여 소규모 업체에 임대하는 임대업으로 전락한은 경우들이 발생하고 있는것 같다며 큰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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