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서민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인 햇살하우징사업과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
우선 경기도는 수급자 등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매입․전세임대 주택 6천호를 공급하게 되며, 저소득층의 에너지효율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햇살하우징 사업 대상자를 올해 80호 보다 50% 증가한 120호를 지원하고,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도 목표량인 30호 이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햇살하우징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에너지관리공단과의 협의로 주택을 개보수 하여 주는 경기도만의 특화된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이다. 또한 도는 내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어려운 소년․소녀 가정에 대한 주택개보수사업을 중점지원 할 계획이다.
유관기관 및 건설업체 등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G-Housing 리모델링 사업의 내년도 목표량은 30호지만 도는 재능기부업체 신규 발굴로 지원대상을 더 늘려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심지내 생활밀착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지난 7월 착수한 임대주택은 내년 2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임대주택은 24호 규모로 안양시 명학역 인근 유휴 도유지에 조성된다. 입주대상자는 저소득 가구 대학생 및 근로자로, 1~2인 가구가 거주할 수 있도록 1호당 20㎡ 이내 규모로, 주변시세보다 30%정도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춘표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내년도에는 공공임대주택 2만 4천호를 공급해 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민주거복지정책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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