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5/11 [22:37]
행락철 축산식품 중점 수거검사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경기도북부축산위생연구소(이하 연구소)는 가정의 달 등 행락철 식중독사고 예방과 부정불량식품 유통 차단을 위해 지난 7일 시작해 오는 16일까지 축산식품 중점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조류인플루엔자와 돼지유행성설사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 등으로 돼지고기와 계란 등 원료가격이 급등하고 수입산 돼지고기마저 웃돈 주고 살 정도로 품귀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봄 행락철 야외소비가 증가할 경우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사용 등 부정불량 축산물이 유통 될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이른 더위 탓에 벌써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는 점 등을 감안, 수거검사와 함께 가공업체에 대한 위생감시를 병행 실시하여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수거는 양념육, 훈제, 삼겹살 등 야외조리 인기 먹거리 위주로 실시하며 수거된 제품에 대해서는 소르빈산 등 보존료 및 발색제 등 식품 첨가물의 허용기준 위반 여부,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식중독균과 일반세균수, 대장균군 등의 검사를 실시하고, 소고기의 경우 한우둔갑판매 등을 판별하기 위하여 유전자 검사를 추가 진행한다.

검사결과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은 허가관청에 통보하여 회수 및 폐기 등의 절차가 진행되며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조치가 취해진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