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4/18 [22:06]
경기도, 브루셀라병 발생 주의보 발령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소장 이재구)에서는 지난 주 브루셀라병 발생 주의보를 발령했다.

브루셀라병은 소, 돼지, 양, 개 등 많은 동물에 불임, 유.사산, 고환염을 일으키는 세균성 전염병이며 사람에게는 감기와 유사한 “파상열”을 일으키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그동안 경기도에서는 2011년 355두, 2012년 80두, 2013년 25두 등 발생이 대폭으로 감소하였으며 민관합동으로 2015년 근절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금년 3~4월에만 안성시, 평택시에서 9농가 106두의 브루셀라병이 발생하였으며 역학조사결과 일부 몰지각한 중개상이 브루셀라병 검사를 받지 않고서 축산농가에 판매하고 농가에서는 검사증명서 확인 없이 구입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조사됐다.

이에 축산위생연구소에서는 브루셀라병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중개상들이 관리하는 농장에서 사육하는 모든 소에 대하여 브루셀라병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또한 축산농가에서는 소를 구입할 때 브루셀라병 검사증명서를 반드시 확인하고 입식하여야만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