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12/24 [15:40]
주간시흥 선정 2013년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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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은 2013년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내며 시흥시에서 한 해 동안 일어난 즐겁고 기쁜 일을 비롯해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까지 다양한 뉴스들을 보도했다. 주간시흥 취재기자는 물론 시민기자, 리포터 및 임직원 들은 최선을 다해 지역을 뛰어다니며 지역에서 일어나는 사안들에 대해 취재 보도하며 지역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왔다. 주간시흥 관계자들은 2013년 한해를 돌아보며 시흥시에서 일어났던 다양한 뉴스를 분석하고 특히 시민들의 관심을 높았던 사안들을 간추려 ‘주간시흥 선정 2013년 10대 뉴스’를 선정하였으며 이를 다시한번 재정리하여 특집으로 보도한다. 시흥시민들이 ‘주간시흥 선정 2011년 10대 뉴스’를 보고 시흥시민들이 시흥시의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며 또한 시흥시에 대한 애정을 더욱 높여 나가기를 기대한다. <편집자 주>
 
 

1. 월곶-판교선 추진 급물살 예상
 
▲     © 주간시흥

 
수도권을 동서로 가르며 연결되는 노선으로 추진되고 있는 월곶-광명-판교선 복선 전철이 급물살을 타며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노선의 빠른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시흥시 조정식, 함진규 국회의원은 물론 관련지역 국회의원과 전철 통과지역 지자체 단체장이 한목소리를 내며 촉구하고 나서면서 추진에 가속이 붙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5개 지자체에서는 100만 도민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가하면 경기도 도의원들은 경기도 김문수 도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GTX로 인해 월곶-판교선 추진이 지장을 받으면 안 된다고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다각적으로 빠른 추진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내년 예산에 월곶-판교선의 실시 설계비용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 관계자들과의 연석회의를 갖고 국토부와 기획재정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고 있으며 국회 예산특위에 속해 있는 조정식 국회의원, 함진규 국회의원의 역할을 통해 내년예산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이하 월곶-판교선)은 월곶(수인선)~시흥시청~KTX광명역 ~안양~인덕원~청계~판교를 경유하는 38.5km의 주요 간선철도로, 거시적 측면에서 국토를 가로지르는 인천~강릉 노선의 수도권 핵심구간이지만 현재 미연결구간이다.

월곶-판교 사업은 총사업비 2조3,178억원이 소요되며 그동안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경기도가 추진해 온 GTX사업과 동시추진이 곤란하다는 이유로 정부 예산반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2011년도에 수립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상 전반기(2011~2015) 착수사업으로 결정되었고, 2012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B/C가 1.04로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결과가 분석된 상태이다.
 
 
 
2. 소사-원시선 신천역 출구 문제 갈등 속 공사 진행 원활
 
▲     © 주간시흥

 
오랫동안 지연되어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던 소사-원시선 복선 전철공사가 최근 각 구간별 작업이 진행되면서 시민들의 눈으로 공사가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향후 전철이용에 대한 희망에 부풀어 있다.

한 동안 신천역사에 출구가 한 방향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특히 시민들의 유동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삼미시장과 대야동 방향 등으로는 출구가 만들어 지지 않게 되는 것에 크게 반발하고 나서면서 출구 문제로 인한 시민과 시흥시 집행부와의 갈등을 빚기도 했으나 시흥시가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출구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통해 일부불만이 잠재워진 상태에서 계속적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시흥시청을 중심으로 하는 시흥시청역사위치와 신현역사 주변 등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며 가시적으로 공사 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가운데 작업공정율을 높여가고 있으며 현재 전체 공정율은 11월말기준 13.6%이다.

소사~원시복선전철사업은 총연장 23.3km, 정거장 12개소, 사업비 1조5,248억 원이 들어가는 사업으로 민간투자사업 방식인 BTL(Build Transfer Lease)로 진행되며, 이 사업의 시행자인 이레일(주)이 1조 5,495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건설한 후 20년간 운영하게 된다.

소사~원시복선전철사업의 공사는 민간사업자인 이레일(주)에서 진행되고 있으며2013년 4월말 현재 기준 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소사-원시 복선전철 사업이 그동안 명도소송 등으로 인해 일부 구간의 진행이 지체되는 등 일부 지연사유 등이 발생되기도 했으나 사업시행자인 이레일(주) 측은 2016년 4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전철이 개통되면 24분 만에 소사에서 원시까지 이동이 가능하고, 안산선(화랑역)과 신안산선(시흥시청역), 경인선(소사역) 등과 환승이 가능해져 수도권 남서부 광역교통망으로서 핵심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 배곧신도시 공동주택용지 분양 순항
 
▲     © 주간시흥

 
전국적인 부동산 경기가 심하게 저하되고 특히 공동주택들의 분양 미달 등이 속출하면서 수도권에 부동산의 분양이 심각하게 경직되어있는 가운데 군자배곧신도시의 공동주택용지 중 2개 필지가 높은 경쟁력을 보이며 분양이 완료됐다.

군자배곧신도시의 결정적 호재로 작용될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가 민간업체로 선정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추가 용지 분양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번에 분양된 B4와 B9 구역은 모두 국민주택규모인 85㎡ 이하로, B4구역은 골드디움㈜, B9 구역은 ㈜아네스티가 사업권을 따냈으며 4구역은 전체 면적 3만4600㎡로 분양가는 462억 원, B9구역은 5만3000㎡에 790억 원이다.

당초 시범단지의 공동주택단지의 아파트 초기 분양율이 70%대에 머물렀으나 이후 꾸준히 분양이 진행되어 분양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군자배곧신도시에 대한 기대도 더욱 커지고 있어 향후 택지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로서 군자배곧신도시 내 주거용지는 현재 LH공사와 협의 중인 B1, B3, B5, B6지구 임대주택단지를 제외하면 B2, B10, B11, B12의 공동주택용지가 미분양상태이며 시는 빠른 시일 내에 재공고를 내고 분양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총 185개 단독주택용지는 2014년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며 주상복합용지는 분양결과와 부동산 경기 상환 등을 고려하여 2015년경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흥시는 정왕동 일대 배곧신도시 490만7000여㎡를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와 교육·의료 산업클러스터, 업무·주거단지 등을 갖춘 복합자족도시로 개발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시범단지 아파트건설공사와 신도시 도시기반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2015년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진행되고 있다.
 
 

4. 서울대 시흥캠퍼스 추진 정치권 공방
 
▲     © 주간시흥

 
시흥배곧신도시 성공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대시흥캠퍼스 유치추진이 한라건설(주)을 지역 특성화 우선협상 대상사업자로 선정 하는등 가속을 붙이고 있으며 시흥시, 서울대, 한라건설 측간의 3자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올 한해 정치권에서는 서울대 유치관련 공방이 거세지면서 시민들의 혼란을 야기 시키는 등 정치권의 움직임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올 국정감사에서 서울대 총장과 시흥시장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자 정치권의 공방은 극에 달했으며 결국 양측의 릴레이식 기자회견공방, 시의원들의 발언공방, 현수막걸기 공방 등 웃지 못 할 일들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윤식 시장은 국정감사 철회를 요구하며 철야근무에 들어갔고 배곧신도시개발은 시흥시의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와 비슷한 시점에 시흥시 배곧신도시 내에 조성중인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조성사업에 대해 최근 서울대 총학생회가 기숙형태의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 RC)를 반대하며 학교 측과 갈등을 빚고 있어 시흥시를 긴장시키기도 했다.

한라건설(주)은 우선 협상 대상자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사업협약 체결 시 금융기관(FI), 건설사(CI), 전략적 투자자(SI) 등의 컨소시엄이 구성된다.

서울대와 시흥시는 한라건설(주)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협상을 통해 세부 검토로 협상단을 구성하고 착공이 가능하도록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흥시의 최대 사업인 배곧신도시가 원만하게 추진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치권은 물론 모든 시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일체감을 보여주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최종적인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에 대한 협상이 빠르게 결론지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5. 시흥시 교육환경 크게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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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지난 2009년부터 교육예산을 크게 늘리고 집중적인 교육투자와 관심을 통해 시흥 교육환경이 크게 변화되고 있으며 교육환경개선에 따는 결과가 나타나는 등 시흥시 교육환경이 크게 좋아졌다.

교육환경이 개선됨으로써 우수한 학생들의 타 지역으로의 진학이 현저히 줄어들고 오히려 타 지역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시흥시로 진학하는 역전현상까지 나타나며 교육환경부족으로 인한 이주현상이 줄어들면서 정주율을 높이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관내 출신 180점 이상 우수 학생의 관내 학교 진학을 비교해 보면 2009년 관내고 지원율 39% 수준에서 2013년도에는 92%로 급증하는 결과를 보이는 등 안정적인 교육환경이 조성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교육혁신지구지정 및 혁신학교 운영을 통해 교육환경개선이 크게 개선되어 낙후되었던 시흥교육이 인근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는 등 교육의 질도 개선되고 있다.

민선 5기 김윤식 시흥시장이 교육에 대한 집중력을 보임으로서 시흥시의 연도별 교육경비 지원액은 2010년 72억, 2011년 173억, 2012년 210억, 2013년도 233억원으로 시 일반회계 자체수입의 8.7%(무상급식비 포함-제외 시 4.5%)을 차지하며 높은 교육 예산을 편성 지원했다.

2013년은 약 233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서 혁신교육지구 사업, 무상급식대상 확대, 교육경쟁력 강화와 시흥의 명문학교 육성은 물론,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특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면서 교육 성취도도 크게 향상 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서울대 사범대학 멘토링 사업은 1억 5천만원으로 초, 중, 고생 240명을 대상으로 ON-OFF  line 연계로 서울대 사범대 학생이 멘토가 되어 진로, 진학, 학습 등 개인 상담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서울대 창의인재 시흥캠퍼스 설립 사업은 서울대 국제캠퍼스 설립 전 시범적 운영을 통해 군자지구의 홍보 효과와 발전적 영재교육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는 등 시흥교육의 미래도 매우 밝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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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매화산업단지 주변 중소기업의 불만 속 추진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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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매화동에 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지역 소기업들의 입주를 유도하겠다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매화산단 개발은 시흥시가 유치설명회 등을 통해 기업인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등 적극적인 추진을 가속시키고 있다.

당초 지역주민들은 매화산단이 들어서는 것에 크게 반발하며 “최첨단 산업단지, 생태산단, 친환경 친화적 산단이라는 화려한 이름으로 위장해 주변에 산재한 공장들을 매화동으로 모으고 주거단지조성을 미끼로 주민들을 우롱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는 등 시민운동이 펼쳐졌으나 시흥시는 이미 계획된 사업으로 추진을 강행했다.

또한 은행동 뉴타운 예정지구 내에 있는 기업들이 이주하는 것으로 하고 뉴타운개발을 추진했으나 뉴타운사업이 백지화 되면서 지역에 있는 기업들이 시흥 매화일반산업단지로 입주할 수 없게 되자 매화일반산업단지는 은행동 재개발 추진 당시 재개발지구 내 공장들은 이주를 위해 조성된 것으로 재개발 추진이 취소되었어도 재개발지구가 주거지역으로 변경된 만큼 이 지역 공장들의 이주대책은 세워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어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시흥 매화산단은 시흥시매화동 164번지 일원에 376.097㎡(113,769평)의 규모로 공영개발 방식으로 조성되는 단지로 총사업비 2,198억원을 들여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1차금속, 금속가공제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및통신장비, 의료·정밀·광학기기및시계, 전기장비, 기타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제품 등 8개 업종을 유치한다는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시흥시는 매화산업단지 산업과 환경이 조화되는 생태산업단지로 조성된다고 설명하고 사람과 기업과 자연이 공존하는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난 6월 우선 협상 대상자로 현대엠코 컨소시엄(현대엠코(주) 등 4개사)을 선정했으며 현재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는 등 가속력을 붙여가고 있다.
 
 

7. 시흥 갯골축제 성공 가능성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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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에서 최대 축제로 추진되고 있는 시흥갯골축제가 오랜 기간 횟수를 거듭하면서 시행착오를 겪고 어느덧 8회 차를 진행하면서 그동안 운영상의 문제점 등을 개선하면서 특색 있는 지역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또한 경기도 지역축제심의위원회 10대축제로 선정되면서 수도권 도시의 주민들의 참여도 많아지고 시흥의 대표축제로 선정되어 시흥시를 알리는 행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가고 있다.

특히 올해 진행된 갯골 축제는 최초로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관이 주도하는 행사가 아닌 민간 주도의 축제로 만들어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진행되어 민간 주도에 의한 행사 기획 및 진행은 새로운 시도로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이 옛 염전지역인 점을 부각시키며 소금을 주제로 한 행사며 갯골의 생태를 보전하고 이를 관찰 체험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이나 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하는 공연장 운영 등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시흥갯골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켜내기 위한 해설이 있는 갯골여행 등은 매우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행사 진행에 있어 개선되어야 할 문제들도 적지 않아 향후 추진 시에는 더욱 면밀한 분석을 통한 진행이 요구되고 있다.

자율적인 민간참여가 부족하고 일부는 행사참여에 묵시적인 동원강요가 이어지는 문제점은 계속되고 있으며 보여주기 위한 이벤트 행사 등이 이루어짐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만도 커져 이에 대한 개선 대책도 요구되고 있다.

또한 성공적인 축제로 발전 하기 위해서는 행사 기획에 그동안의 고정관념을 탈피할 수 있는 위원들을 추가하여 다양한 시각에서의 개선방향도 검토 되어야 하며 행사장 진입, 주차 등의 문제, 먹거리 추진 문제, 시민 참여를 위한 홍보 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의 개선이 계속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8. 시흥100년사업 다양하게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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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들의 자존심을 키우고 정주의식을 높임으로서 시흥시의 위상을 한껏 올려보겠다며 추진되고 있는 시흥100년 기념사업이 2013년 다양형태의 사업들을 펼치며 대내외에 관심을 끌었다.

시흥시는 올해 시무식을 통해 시흥100년 기념  계약식을 갖고 100년의 깃발을 올렸으며 이 땅이 ‘시흥’이라는 이름을 얻은 지 100년 되는 해라고 선포하며 다양한 행사들을 펼쳤다.

또한 시는 과거 100년의 역사 정립과 미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갈 시흥 100년 사업이 미래 시흥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역점사업인 만큼 새로운 조직과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판단, 우선 공보정책담당관실에 시흥100년 팀(6급 팀장 1명, 주무관 2명)을 신설전담 팀을 출범했으며 다양한 사업들을 주관해 왔다.

시흥100년 사업으로 타임캡술 설치, 각종 시민참여 토론 및 공연행사 등 많은 사업들을 만들어 내면서 시흥시를 널리 알리고 시흥시민들이 시흥시가 시 주변도시의 종가집이라는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시흥100년 사업들이 일부 정치인들을 홍보하는 정치적 행보가 아닌가 하는 우려 속에 일부 정치인들의 정치 쟁점화 되고 시의원들 간의 불화의 불씨가 되기도 했다.

또한 모든 시흥시의 일에 100년을 붙여 홍보하고 많은 예산 편성으로 일부 행사들은 일회성 소비행사로 전락되어 질책을 받기도 하는 등 잡음도 적지 않았다.

시흥시가 수도권에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만들어가는 시흥100년 사업이 시흥의 자존감을 높이는 초석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9. 광명·시흥지구 택지건설 지지부진 주민 고충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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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에 다양한 대규모 주택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어 시흥시 미래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은계지구는 물론 목감지구와 장현지구는 한동안 한국 토지주택공사의 적자운영으로 인한 사업 중단 및 지연사태로 도시 침체의 원인이 되었으나 최근 다시 사업들이 조금씩 재개되면서 도시 변화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그러나 최대 규모의 사업지구인 광명시흥지구는 국토교통부에서 2010년 5월 제3차 보금자리지구로 지정했으나, 부동산 경기침체, LH 재무악화 등으로 사업이 지연사업발표이후 더 이상의 진행이 이뤄지지 않고 주택사업 축소 및 단계별 진행을 발표한 상태로 지지부진 더 이상의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 지역 주민들은 심각한 피해를 안고 불만을 키우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사업지구로 묶여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하며 사업에 대한 확실한 방향이 빨리 발표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으며 지역에 입주하여 사업을 펼치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인들은 향후 사업이 명확하지 않아 거취에 대한 결정을 하지 못하고 불안 해 하고 있다.

국토부는 현재 오는 2020년까지 광명시흥 권역 내 공공택지에서 공급될 주택공급물량은 약 19만호로 추정되면서 공급과잉이 우려되어 사업규모 조정 등을 통해 광명시흥지구 주택공급을 현 9.4만호에서 6~7만호 수준으로 축소할 계획으로 발표 했으며 조정되는 정확한 공급규모는 금년 말 구체적 지구계획을 수립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아직까지는 특별한 변화가 없는 상태이다.

또한 지구경계를 조정하여 취락지구(1741천㎡), 군사시설(1,327천㎡), 양호한 산림, 도로 단절지 등 토지이용 불합리 구역, 경계 정형화를 위한 구역 등 일부 부지를 지구에서 제척하고, 지구 내에 포함된 사업도 사업규모도 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0. 공동형 장사시설추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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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흥시는 꼭 갖추어야할 화장장을 비롯해 각종 장사시설이 갖추어 있지 않음으로서 시민들의 장례진행에 불편함은 물론 경제적 부담도 타지자체 시민들보다 높아 시민들의 불만의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다.
그러나 다행히도 시흥시가 최근 화성시와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하는 것으로 협의하고 MOU를 채결했는가 하면 화성시는 화장장 건립 입지 결정을 위한 절차를 마치고 지난 11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부지가 최근 부지 확보를 위해 공개모집하여 신청한 2개 부지중 화성시 매송면 숙곡1리 산12-5외 83필지를 최종후보지로 결정했으며 이로서 장사시설 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공동형종합장사시설 부지로 최종 확정된 부지는 2004년 광역장사시설 선정 후 주민반대로 추진되지 못했던 지역으로 서해안고속도로, 39번 국도, 313번 지방도 등에 인접해 타 지자체와 화성시 관내 접근성이 높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평가됐으며 시흥시청 기준 30㎞(30분 소요)위치에 있다.
공동형종합장사시설 추진은 지난 2월 화성시가 공동 화장시설 건립을 제안 지난 5월 10일 화성시와 시흥시, 과천시, 군포시, 부천시, 안양시, 의왕시, 평택시 등 7개 시는 ‘(가칭)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이후 광명시와 안산시가 참여 의사를 밝혀 10개 시가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향후 추진 계획은 2014년 1월 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수립 용역시행하고 2월에는 참여지자체간 이행합의서 협약체결을 마치고 3월부터 GB관리계획변경, 공유재산관리계획, 재정 투·융자심사, 도시계획 시설 결정 및 실시계획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2016년 12월 토목공사를 착공하여 2018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일부에서는 화장장을 제외한 시영납골당이나 자연장 등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여론도 일고 있어 이에 대한 검토도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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