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수, 백원우, 조정식 선대 위원장으로

"부패 고리 끊고 깨끗하고 희망찬 미래 선택" 주장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후보 선대본부 시흥시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시청브리핑룸에서 '부패고리를 끊고 깨끗하고 희망찬 미래를 선택하자'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정동영 후보 시흥시 선대위원회는 백청수 전시흥시장, 백원우(시흥 갑 국회의원), 조정식(시흥 을 국회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선임 됐음을 밝히고 정동영 대통령 후보 당선을 위한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고 밝혔다.
정동영 후보 선거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오늘부터 제17대 대통령선출을 위한 정동영후보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된다."며 "이번 선거는 지난 10년 동안 바로 세운 역사를 계속 이어가느냐, 아니면 수구부패세력에게 이 나라의 진로를 맡기느냐 하는 역사적 선택을 눈앞에 둔 선거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나라당은 지나온 민주정부 10년의 역사를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외치고 있지만, 지나온 10년은 과거 50년간 수구세력이 분탕질해온 굴욕의 역사를 힘겹게 되살려온 시민의 역사, 참다운 민족의 역사"라고 말했다.
특히 주가조작의혹, 탈세, 부동산투기, 위장전입 등 불법 탈법을 저지르고도 뉘우침조차 없는 경제 부패의 대명사 이명박, 국세청을 동원 불법대선 자금을 모은 정치부패의 장본인 이회창 후보에게 과연 나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정동영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정동영후보 선대본부 시흥시 선거대책위원회 시흥시 '갑'에는 백원우 국회의원이 공동시흥시 '을'에는 조정식 국회의원이 선거대책위원장, 백청수 전 시흥시장은 갑, 을 지역구를 넘나들며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유세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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