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규 기사입력  2023/04/07 [12:33]
경기도, 청사 출입 통로에 장애인예술품 전시한다
○ 도, 광교 신청사 지하 주차장 출입 통로 환경개선 위해 장애인예술품 20여 점 임대
○ 청사 정비와 함께 사회 각층 구성원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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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예술품+전시사진_지하3층+출입통로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밋밋했던 경기도청 지하 주차장 출입 통로가 장애인예술품 전시를 통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경기도는 광교 신청사 지하 주차장 출입 통로 환경개선을 위해 연말까지 장애인예술품 20여 점을 임대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 장애인예술품+전시사진_지하4층+출입통로  © 주간시흥

 

광교 청사 지하 주차장 출입 통로는 청사 보안을 위해 밀폐된 복도식 구조로 돼 있어 출입 시 좀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청사 환경정비는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의 장애 예술인 지원 사업(누림Art&Work)과 연계해 장애인예술품 유통 활성화와 함께 수익배분을 통한 장애 예술인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 장애예술인+작품_지하3층+출입통로_권승호+작가_북극곰+가족  © 주간시흥

 

도는 강예진 작가의 ‘토끼카페’, 양진혁 작가의 ‘봄을 기다림’ 등 20여 점을 대여해 통로에 설치, 연말까지 전시할 계획이다.

 

유태일 도 자치행정국장은 “환경개선을 통해 직원들이 근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장애인예술품 전시와 홍보로 장애 예술인에게 자립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 장애예술인+작품_지하3층+출입통로_권한솔+작가_사랑해  © 주간시흥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과 12월 도청 1층 로비에서 ‘제13회 경기도 장애인 미술·사진 공모전’ 특별전시와 ‘발달장애인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장애 예술인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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