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기사입력  2023/01/17 [07:21]
시흥시, 제7기 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촉식 성료
“청년이 꽃피는 청년특별시 시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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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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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청년정책을 함께 만들어갈 시정 파트너로서 청년정책협의체’ 7기를 구성하고, 지난 14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에서 청년위원 3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식은 7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위촉장 수여 OT 7기 청년정책협의체 1월 전체회의(분과 소개 및 선택)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시흥시 청년 기본 조례 제12조에 근거한 조례 기구다. 20171기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올해 7기를 맞아 총 35명이 위촉됐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의 입장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네트워크 활동을 기반으로, 시흥시 청년들의 권리증진을 위한 정책 제안 기능을 수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의제 발굴부터 정책실행 및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청년들이 주체가 돼 활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7기에 이른 청년정책협의체는 그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더 세밀하게 분화돼 주거, 일자리, 복지, 참여, 문화, 사무국 총 6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청년의 삶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주제별 학습 모임과 모니터링 활동, 정책제안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상선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위원들에게 지역사회의 씨앗인 청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서 피어날 수 있도록 청년들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협의체 활동에 임해줄 것을 강조하며 시 역시 시흥형 청년수당 등 효과적인 청년정책 실현을 위해 만전을 다할 계획인 만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위촉된 이동수 위원장은 시흥시는 전국 최초로 청년 문제의 당사자인 청년들이 주민발의를 주도해 청년기본조례를 이뤄낸 지자체라는 데 큰 의의를 둔다. 그 청년정신을 계승해, 청년들이 정책 제안 과정에서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즐겁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전왕훈 부위원장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신규 위원들, 타 청년 커뮤니티들, 미래 청년들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정책협의체를 공적 영역에서 자립 가능한 청년기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체회의 및 분과별 정기회의를 기반으로 내실을 다지고, 다른 청년단체와의 현장 교류 빈도를 높여 네트워크 간 유기적인 연대와 구체적인 실행 체계가 조성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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