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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오페라단이 주관하는 <희극오페라 ‘버섯피자’> 공연이 오는 29일 오후 2시, 5시에 정왕평생학습관(구, 여성비전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흥시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시흥오페라단은 지난 2004년 창단해 종합예술인 오페라와 클래식을 중심으로, 시흥시의 클래식과 오페라 발전에 힘써오고 있다.

희극오페라 ‘버섯피자’는 시민에 힐링을 선사하고자 기획한 블랙코미디 오페라다. 희극오페라에 현대의 코미디적인 요소들을 접목한 연출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함께 깊이 있는 클래식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흥오페라단의 공연을 통해 시흥시에서 오페라 공연이 활성화되고, 위축된 예술계의 활동을 응원하며 관객에게 유쾌한 힐링을 선사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본 공연은 시흥오페라단 김윤규 단장(010-8903-5551)에게 연락해 사전 예약하면 되고,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오페라단 누리집(http://www.siheungoper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연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