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기사입력  2022/07/19 [12:00]
시흥시의회 제9대 전반기 송미희 의장 선출
시 의회 사상 첫 여성 의장 탄생 ‘눈길’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주간시흥

 

시흥시의회는 지난 11일 오전 제299회 시흥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선거를 통해 송미희 의원(시흥 다 선거구, 신현, 연성, 장곡동)을 시흥시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 사상 첫 여성 의장이 탄생 됐다.

10여 일간 정당 간 갈등 속에 공전을 마감한 시흥시의회는 이날 제9대 의장 및 부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과 상임위원 구성을 모두 마치며 정상적인 의회 운영이 시작되게 됐다.

 

이날 시흥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송미희 의장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물가인상, 경기불황, 코로나 재확산 국면전환 등 엄중한 시기에 의장을 맡게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바구니 직격탄을 맞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방안도 놓치지 않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장으로 성실하고 실력있는 의장, 발전적인 의장으로 근육을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하고 “시흥시의회 16명의 의원은 시민이 뽑아준 의원으로 시민을 최우선으로 2년의 의장 임기를 열심히 바르게 해내겠다.”라고 밝혔다.

 

  © 주간시흥


송 의장 당선자는 “시집행부 민선 8기 새 집행부의 정책 방향에 맞추어 K-시흥시를 일궈내는대도 의장으로 역할을 충실히 다해내겠다.”라며 믿고 지지해 준 의원들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시흥시의회는 지난 11일 시 의장 선출은 마쳤으나 정당 간 상임위원회 협의가 마무리되지 못해 정회한 후 정당간 협의를 마치고 오후 5시에 다시 속개되어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출에 들어갔다.

송미희 의장의 사회로 속개된 의회에서 가장 먼저 선거에 들어간 부의장 선거에서는 참여 의원 전원이 성훈창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제9대 시흥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에 선출된 성훈창 부의장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뜻을 모아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하며 젊은 도시 시흥은 도시개발 가능성이 많은 도시로 행복한 미래도시 시흥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고 “16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제9대 의회가 정당을 넘어 소통하고 협치하는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6명 이내로 구성되도록 하는 상임위원회 구성은 자치행정위원회에는 이상훈, 이건섭, 서명범, 박춘호, 한지숙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자치행정위원장에는 박춘호 의원이 선출됐다.

이어 교육복지위원회에는 김선옥, 윤석경, 박소영, 김수연 의원으로 결정했으며 위원장은 선거를 통해 김선옥 의원을 초대 교육복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도시환경위원에는 김찬심, 안돈의, 김진영, 성훈창, 오인열 의원으로 결정됐으며 도시환경위원장에는 안돈의 의원(국민의 힘, 가 선거구, 대야, 신천, 은행동)이 선출됐고 운영위원장은 박소영 의원이 선출되고 운영위원에는 이건섭, 한지숙, 김진영, 이상훈 의원으로 구성됐다.

 

시흥시의회는 오는 20일 제300회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윤리특별위원장을 선임하며 21일부터는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시흥시청소년재단 등을 시작으로 각 부서 업무 보고를 받는 등 제9대 의회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박영규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