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기사입력  2022/04/18 [12:55]
시흥시, ‘알츠 시네마(Alz Cinema)’본격 운영
치매 인식 개선할 영화관 올해 12월까지 활짝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주간시흥=박영규 기자] 

  © 주간시흥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5일 알츠시네마(Alz Cinema) 영화관을 열어 치매환자 가족과 지역주민을 만났다. 알츠시네마 영화관은 올해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마다 문을 활짝 연다.

 

알츠시네마 영화관 운영은 초로기 치매환자 등 취업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근로 의욕을 높이고 생계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올해 초로기 치매(65세 미만에서 발병하는 비교적 젊은 치매) 환자의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모집을 통해 선정된 3명의 대상자가 사업 담당자와 함께 상영할 영화를 논의하며, 영화 상영일에 영상 송출은 물론, 관람객의 열 체크, 방명록 작성, 영화관 환기 및 소독 등의 업무를 도맡는다.

 

박명희 시흥시보건소장은 초로기 치매환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을 돕는 한편, 치매 관련 영화상영관을 활발히 운영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관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치매안심센터(연성센터, 031-310-6823)로 문의하면 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