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7/11/30 [00:00]
시흥·안산시 공동물류터미널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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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안산시 공동물류터미널 건립 추진
“경제손실과 사고위험 방지위해 필요하다” 주장


 

(가칭)안산 & 시흥 공동물류터미널 건립 추진협의회(회장 김갑조, 이하 추진협)는 지난 5일 중소기업진흥공단 강당에서 공청회를 열고 시흥.안산 공동물류터미널 건립을 적극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갑조 회장은 “현재 시흥.안산지역의 화물터미널은 2개가 운영 중이며,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중단된 곳이 각각 2개이다”라며 “터미널 부족으로 화물차량들은 갈 곳이 없어 시흥.안산 지역 곳곳이 화물차량 불법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물류비용 증가에 따른 경제손실을 막고 도시미관과 사고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공동물류터미널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터미널은 개인의 사유물이거나 부동산 투기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터미널 건립에 시흥.안산시 등 지자체가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이한철 경기서부지부장은 “그동안 공단은 제조업만 지원해 왔으나 협동화사업의 일환으로 공동물류터미널 건립에 따른 자금지원이 가능해 졌다”라며 “관계기관간의 의견을 모아 공단과 함께 물류센터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그러나 공동물류터미널 건립을 위해서는 지자체가 토지를 제공해야 하고 건립자금 등의 문제가 남아 있어 실현가능성은 두 지자체의 관심과 협회의 노력여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또 안산시는 물류터미널 건립사업 추진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반면, 시흥시는 관계공무원 조차 공청회에 참석치 않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고 있어 시화MTV내 또는 GB지역에 터미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추진협’의 토지확보가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현재 관내에는 대한통운 화물터미널(4만9500㎡, 1만5000평)이 야적장, 창고시설 등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이도 철강단지에 (주)기원물류터미널(5만9400㎡, 1만8000평)이 조성 중에 있다.
하지만 개인사업자가 운영할 예정이어서 시화·반월공단을 운행하는 화물차량을 흡수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추진협’은 주장했다.


(86호 기사 2007.09.19 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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