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21/06/30 [15:58]
경기도 농정해양국, 영농철 농가 일손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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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손돕기1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경기도 농정해양국 직원들이 농번기를 맞아 30일 안성시 일죽면 포도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농촌 내 일손 부족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안동광 농정해양국장과 백승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농정해양국 직원 40여명은 이날 안성시 일죽면 송천리 일대 포도농가 3곳에서 포도나무 가지치기를 실시했다.

▲ 일손돕기2  © 주간시흥

 

작업에 참여한 직원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농촌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직접 땀 흘리며 농사일을 해보니 농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는 “포도 농사는 지금이 가장 손이 많이 필요한데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힘을 보태줘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안동광 도 농정해양국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일손이 부족해진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지역 농산물 판매, 농촌일손돕기 등 도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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