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21/03/17 [16:12]
정왕종합사회복지관, 둥글레 봉사단 첫 봉사활동
자주적인 동아리가 될수있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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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청소년 스스로가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찾아 계획부터 실천하는 봉사활동 동아리 둥글레 봉사단이 첫 활동을 시작하였다.

활동에 앞서 구성된지 얼마 되지 않아 청소년들의 관계가 어색함이 있어 마음열기를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조별로 나뉘어 서로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며 친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 줍깅’(줍다+조깅의 합성어) 프로그램에는 13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였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2월 정기회의를 통해 자신들이 하고 싶은 봉사활동, 일정, 장소를 정하고 봉사활동을 매달 진행하기로 약속하였다. 봉사활동은 개인마다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봉사활동을 진행한 지역, 활동시간, 활동거리 등을 확인하며 봉사활동을 인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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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이후 소감나누기 시간에 지역에는 쓰레기통이 왜 없을까, 쓰레기통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생각을 나누었다. “쓰레기통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서울에 가면 쓰레기통이 없어서 쓰레기가 많이 쌓이면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았어요.”, “쓰레기통이 있으면 사람들이 길가다 생긴 쓰레기를 잘 버릴 것 같아요.”, “쓰레기통이 있으면 주변의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본인의 생활쓰레기를 밖에 버릴 것 같아요.”, “쓰레기통에 쓰레기가 넘칠 것 같아 미관상 좋지 않을 것 같아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문제에 대한 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가 해답을 발견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문제에 대한 관심과 시각을 넓힐 수 있도록 고민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정왕종합사회복지관은 청소년 스스로가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찾고, 실천할 수 있는 자주적인 동아리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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