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7/11/30 [00:00]
시흥능곡지구 입주예정자 연합회 카페 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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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능곡지구 입주예정자 연합회 카페 활성


입주 전에 ‘주민의 힘’을 보여줘


 

아직 입주도 하지 않은 아파트 입주자예정자들이 카페를 개설 운영하면서 단합된 힘으로 현안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카페 회원들은 개교지연이 예상되던 능곡제1초교가 정상개교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으며, 두일천변 에 가스충전소 설치가 확정되자 ‘허가 반대’를 위한 투쟁을 벌여, 지난 11일 전면 백지화의 성과를 올리는 등 ‘주민의 단결된 힘’을 과시.
능곡지구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신속한 대응과 전략을 마련하는 뛰어난 조직력을 발휘하고 있는 '시흥능곡지구'(http://cafe.naver.com/tlgmdsmdrhrwlrn)연합회 카페는 이곳에 분양받은 우방, 자연앤, 엘드, 신일, 신안, 우남 등 6개 블럭 아파트 입주예정자 1272명이 가입해 활동을 벌여왔다.
지난해 12월 13일 카페를 개설한 이들은 지난 4월 29일 냉정초등학교에서 능곡제1초교가 정상개교 결정을 축하하는 체육대회를 개최 했으며, 14일에는 국회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와 KTX 광명역 활성화를 위한 철도연계방안 토론회’에도 참석하는 등 안정된 주거생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특히 입주전부터 연합회를 결성 각 블록별로 12명의 대의원과 2명의 운영위원을 선출, 조직체계를 갖추고 주차장부족, 아파트 경관조성, 지역난방, 연성역 위치 문제 해결을 위한 준비를 하는 기민함을 보여주고 있다.
운영위원회에서 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덕용(남. 36)씨는 “예산문제로 확정되지 않은 능곡제1초교의 정상개교를 위한 노력과 지역난방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의 뜻을 모을 것”이라며 “앞으로 ‘능곡지구발전협의회’를 구성, 입주에 따른 많은 문제들을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택지개발지구에 인접한 송전탑의 지중화, 대중교통수단 확충, 입주시 복지시설과 출장소 마련, 버스공영차고지 최적화 방안”등을 요구했다.
온라인 통한 교류와 만남으로 입주 후에도 서먹하지 않은 이웃이 될 능곡지구 입주예정자들은 자신들의 보금자리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되는 날까지 카페를 통해 언제나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75호 기사 2007.06.18 1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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