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7/11/27 [00:00]
광케이블 시흥시 도시미관 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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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철거 관리 안 돼 하늘은 거미줄

 

시, 관리소홀로 업체 난립 부추겨


광케이블 업자들의 무분별한 가설 및 철거로 인해 시흥시 주택가와 도로 등의 도시미관을 해치는 주범으로 문제가 제기되면서 심각한 민원이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광케이블 업체의 횡포는 지난주 본지에서 보도했던 광케이블의 지중화 작업이 되어있지 않아 도시경관을 해치는 문제 이외에도 주택가에 공급되는 케이블설치가 어지럽게 난립되어 있어 광케이블이 도시 미관을 해치는 주범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에 대해 시흥시의 관리·감독 소홀로 인터넷 광케이블 업체가 설치 및 철거를 무분별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면서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정왕 본동 이주민단지의 경우 국내 유명 인터넷 사업자들이 도시미관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설치는 물론 해체되어 절단 된 케이블이 도로에 아무렇게나 늘어져 있는 등 과연 관리가 되고 있는 도시인지 의문이 될 지경이다.
또한 K 업체의 경우 가입자의 민원을 해소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용량 큰 광케이블을 설치하려는 K 업체 전용 전신주가 최근에 세워지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으나 인력의 부족 등으로 아직 처리하지 못하고 있으며 우선적으로 문제가 있는 지역에 대해 업체 고발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히고 있으나 그동안 시에서의 업체 단속이 2005년도 두 차례에 걸쳐 3백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 한 정도여서 업체들의 난립을 부추기게 된 꼴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정왕동에 박 모씨는 “도대체 국내에서 내 놓으라는 업체들의 사업추진이 상식 밖의 행태를 보이고 있어 안타깝다.”고 불만을 토했으며 이 지역 김 모씨 또한 “시에서 강력하게 단속하지 않는 것은 약자에 강하고 강자에 약한 공무원의 모습이 그대로 나타난 현상이다.”라며 강하게 항의 했다.
도시미관을 해치는 주범이라는 인식을 갖게 된 광케이블 설치에 대해 시흥시가 앞으로 어떤 정책을 펴나가게 될지 지역주민의 관심은 집중되고 있다.
69호 기사 2007.05.0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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