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12/14 [14:49]
반월·시화단지 구조고도화 절실
시흥·안산, 공감대 형성 시급한 추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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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시흥시장 빚을 내서라도 적극참여’ 밝혀
 
시화 반월 산업단지의 구조 고도화 사업이 지역경제인과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 최근 연이은 구조 고도화 관련 토론 등이 열려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일 산업기술대 공학관 E동 ITP홀에서 ‘반월·시화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시범단지 지정을 위한 안산·시흥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

시흥시의 조정식· 백원우 국회의원, 안산시의 천정배· 김영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가 주관하여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조정식, 김영환 국회의원과 김윤식 시흥시장, 정구용 시흥상공회의소장을 비롯해 시흥·안산 시의원 등이 참석하여 시화 반월산업단지의 구조 고도화에 대한 방향 등을 논의 했다.

이 자리에서 김윤식시흥시장은 “시화·반월공단의 구조고도화는 매우 시급한 것으로 시민들의 숙원사업이다.”라고 말하고 “시범단지로의 선정이 꼭 필요하며 시의 재정 투자 부분에 대해서는 빚을 내서라도 투자하겠다.”라며 강한 지원의지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산업기술대 노성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어 산업단지공단 진기우 서부지역본부장은 ‘반월시화단지 구조고도화 사업계획 ’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토론회 패널 참여는  성결대학교 도시계획학부 박영철 교수, 인지컨트롤스(주) 정구용 대표이사(시흥상공회의소 회장),  산업연구원 홍진기 산업입지팀장, 국토연구원 장철순 연구위원 등이 참여하여 토론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시흥상공회의소 정구용회장은 “반월?시화 산업단지는 반드시 시범단지로 지정되어야 하며 제조와 서비스업의 용합, 산학협력이 더욱 활성화 되고 성공사례가 확산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관심이 요구 된다.”고 말했다.

한편 성결대 박영철 교수는 “대기업이 1인당 부가가치 창출액이 높다”며 “현재 추세로 간다면 부가가치 창출이 급속히 저하되고 있다.”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산업연구원 홍진기 팀장은 사업계획이 평가기준과 맞는지 비교할 것을 주문했으며, 국토연구원 장철순 위원은 산단 주변 지역도 산단 재정비 계획과 부합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 산업단지공단이 수립중인 반월·시화 산단의 구조고도화사업계획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개선 및 보완함으로써 정부에서 추진하는 시범단지로 선정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진행됐다.

한편 정부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7개 단지(서울, 주안, 남동, 반월시화, 구미, 창원, 익산) 의 사업계획서를 12월 18까지 평가를 마친 후 이중 3개단지를 시범단지로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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