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12/08 [15:32]
『토마토 아저씨』의 특별한 초대
놀랍도록 고소한 스파게티의 매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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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아저씨 류동훈 대표     ©주간시흥
올해 마지막 달력을 펼쳐보며, “친구들과의 송년모임을 어디서 하면 좋을까?” 하는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 줄 멋진 곳을 소개하려 한다.
대야동 CGV 맞은편 2층에 있는『토마토 아저씨』는 아늑한 분위기와 고소한 스파게티로 평일 오전에는 엄마들의 모임장소로, 저녁엔 연인이나 친구들을 위한 곳으로, 주말엔 가족단위로 외식하기 딱 좋다고 소문난 곳.
다양한 고객층을 한꺼번에 만족시키는 그곳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12월이 다가기 전에 서둘러『토마토아저씨』를 찾아가 보았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넓은 실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창가 쪽으로 배치된 실내는 마치 동화책 속이나 그림액자 속으로 들어온 것처럼 파스텔 톤이 포근한 느낌이다.
주 메뉴는 스파게티류와 돈까스, 스테이크 등이다. 특히 이곳의 ‘치킨베이컨크림스파게티’는 이집을 유명하게 만든 기특한 메뉴다.
기존 크림스파게티의 느끼함은 줄이고 대신 고소함을 더했다는 ‘치킨베이컨크림스파게티’를 기어이 먹어봤다. 소문대로 느끼함의 대명사인 크림스파게티가 아니다. 완전히 다른 크림스파게티의 고소함에 푹 빠져버릴 것만 같다.
입 안 가득 번지는 고소한 생크림과 우유의 절묘한 조화는 메니아층을 만들었을 정도.
어떤 이들은 아예 걸쭉한 소스를 스프처럼 먹을 요량으로 많이 넣어달라고 따로 주문하기도 한다. 다른 곳에서 이미 크림스파게티를 먹어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곳의 크림스파게티를 먹어본 순간 반한다고 한다.
▲ 접시받침 Padlate designed by derector kimmy     © 주간시흥
▲     © 주간시흥
아이들이 좋아하는 ‘페퍼로니돈까스’는 이곳의 또 다른 매력 중 하나.
신선한 시금치와 페퍼로니가 바싹하게 튀겨진 두꺼운 안심돈까스 위에 올려지고, 거기에 다시 치즈를 덮어 오븐에 구워내는 ‘페퍼로니돈까스’는 부드럽게 씹히는 육질 못지않게 바싹할 뿐 아니라 야채와 어우러져 촉촉한 느낌도 들어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가 되었다. 평소 야채를 먹지 않는 아이들도 그 맛에 반해 이곳에서만은 예외 없이 시금치를 잘 먹는다.
이쯤 되면, 가격이 궁금할 터. 동종의 브랜드 전문점보다 딱 30%정도 싼 편이라고 그러나 맛만큼은 결코 뒤지지 않음을 단골들이 증명한다.
이곳만의 특색이라면 주말 낮 시간대는 거의 꼬마친구들의 생일파티로 예약되고 있다는 점.
아예 생일파티를 위해 파티룸을 따로 만들었을 정도라고, 거기다 한곳에 오래 앉아있지 못하는 아이들을 배려해서 놀이방도 조그맣게 마련되어 있다.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는 참 고마운 놀이방인 셈이다.
낮엔 햇살이 고스란히 비추어서 예쁘고, 밤엔 조명이 넘 예뻐서 아늑한 『토마토 아저씨』. 온가족이 즐거워지는 곳, 엄마들이 행복해 지는 곳. 친구들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곳.
올 해가 가기 전에 서둘러 예약하면 창가에 앉아 도란도란 재미난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추억하나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 토마토 아저씨의 실내     © 주간시흥

 

  ★ 예약문의:031-313-6008

박경빈 기자 thejug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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