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11/22 [18:05]
신현중학교 건립위해 학부모 팔 걷어
시흥시 무관심에는 서운함 나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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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동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주민들이 자녀들을 가까운 중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하기위해 시흥신현중학교(가칭)건립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은 가칭 신현중학교 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종찬)를 구성하고 지역 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고충을 해결하기위해 학부모를 중심으로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설립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신현동에는 당초 학교 부지가 지정되어있으나 현재 주변에 주택 등 건축물이 들어온 상태로 학교 부지로 적절치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제2의 부지를 학교 용지로 이용하려 했으나 이곳 또한 소사-원시간 전철노선에 간섭을 받게 되자 제3의 장소를 예정지로 내정하고 시흥교육청 등과의 협의를 계속해가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한편 시흥교육청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주민들과의 협의를 거쳐 이지역의 학교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 주민들이 원하는 지역에 학교의 설립에 필요성, 학교설립에 따른 주변의 교육 환경여건, 위치의 적절성 등을 검토하게 되는 교육환경평가 심의를 상정하여 지난달 20일 심의를 통과했다.

시흥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가칭)신현중학교 설립예정 부지로 검토된 지역의 G/B해제 관리계획변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한 상태이며 12월경 용역결과가 나오면 시흥시에 관련서류를 넘겨 G/B해제 등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말하고 현재로서는 언제 쯤 설립가능 한지 여부를 판단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하며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임을 밝히고 시흥시의 협조 여부에 따라 업무 추진 일정이 크게 좌우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지역 주민들은 현재 학교가 없어 발생되는 문제점과 어려움을 여러 경로를 통해 시흥시를 비롯한 관련기관에 알리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강력한 민원제기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지역 주민 정 모씨 “시흥시가 이 지역에 신현중학교 설립을 위해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보인적은 있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진행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말하고 시흥시에 서운한 마음을 표했다.

현재 이 지역에 거주하는 중학생들은 거리가 먼 신천동과 은행동 등에 소재하고 있는 학교로 등교하고 있어 통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 내 중학교의 설립을 간절히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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