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09/25 [15:45]
경기도, ‘2019 G-FAIR 두바이’ 개막
전기·전자, 생활용품·소비재 등 도내 中企 60개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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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중동 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2019 G-FAIR(경기우수상품 해외전시회) 두바이’가 막을 올렸다.

경기도는 현지시각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중동의 금융·물류·경제 허브인 두바이에 위치한 크라운 플라자 두바이 데이라 호텔에서 ‘2019 G-FAIR 두바이’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안성국 경기도 국제관계대사, 전영욱 주(駐) 두바이 대한민국 총영사,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김기현 한국무역협회 중동지역본부장 등 국내 관계자를 비롯해 아흐마드 알 하다드 두바이 항만공사 사장, 나심 모하메드 라피 두바이 시 보건안전국 국장, 모하메드 알리 알 자나히 아즈만 상공회의소 전무이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G-FAIR 두바이’는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도 최대의 수출판로 개척행사로, 지난해에는 4천2백만 달러의 계약 추진성과를 기록하는 등 도내기업의 중동지역 진출을 위한 중동특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참가 기업은 총 60개사로 전기·전자, 생활용품·소비재, 미용·건강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들 업체는 사전 매칭을 통해 선정된 바이어와의 1대1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전시회에 방문하는 바이어들과의 현장 상담 등을 통해 수출계약 성공률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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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개막 전날에는 ‘두바이 시장동향설명회’를 열어 참가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현지시장 최신동향과 진출 전략을 설명해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아리랑TV와 협업해 부대행사로 K-POP 공연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전시·상담뿐만 아니라 공연관람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G-FAIR가 열리는 두바이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를 연결하는 명실상부한 금융과 물류 허브이자 중동 경제의 중심으로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걸프협력회의) 및 MENA(Middle East & North Africa, 중동·북아프리카) 지역까지 비즈니스가 매우 활발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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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동지역 국가들에서는 석유 의존도들 낮추기 위해 ICT, 보건의료, 스마트시티 등 신성장 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수요가 늘고 있으며, 2020년 개최되는 ‘2020 두바이 엑스포’ 로 인한 인프라 구축 관련 수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반드시 공략해야할 시장이다.

안성국 국제관계대사는 “두바이는 중동·북아프리카 시장으로 진출하는 최대의 관문”이라며 “이번 G-FAIR 두바이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도내 기업의 수출다변화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경기도는 도내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 G-FAIR 두바이’는 오는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외교통상과(031-8008-4521)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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