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09/08 [05:32]
학교밖청소년 인턴십‘우주인’종무식 진행
“봄 여름 다시 봄, 또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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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소장 이미영, 위탁법인 시흥YMCA)는 학교밖청소년들에게 인생학교로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의 주체로서 당당하고 자율적으로 삶의 과제에 도전하고 개척하며 책임감 있는 태도를 익히는데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특히 검정고시 이후 사회진입을 준비하는 학교밖청소년들을 내실 있게 지원하기 위해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교밖청소년 자립지원모형’을 개발하여 청소년들에게 성공적인 사회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주인인 인턴인 ‘우주인’프로그램은 자립모형의 실습교육 단계인 직업체험프로그램으로서 그 의미가 깊다고 하겠다. 올 4월부터 ‘우리가 주인인 인턴(우주인)’의 종무식을 마무리로 4개월간의 긴 여정을 마쳤다. 학교밖 청소년이 직업체험을 통해 책임감과 자기 효능감 증진, 대인관계와 사회적응력 향상 등 건강한 자립과 성장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4월부터 1개월간 개인상담을 시작으로 취업준비생이 되어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모의면접을 보는 ‘취준생의 하루’ 프로그램과 1박 2일 동안 노동권리와 경제교육 등 기본소양을 익히는 ‘수련생, 만렙 도전기’ 프로그램 등을 모두 이수한 7명의 청소년들이 지역 내 기관 및 사업처(카페 바나나래빗, 주식회사 빌드, 책한송이카페, 시흥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 수영장 및 정왕어울림센터 사무실, NY플라워, 청소년진로작업장 카페:D)에서 3개월간 주 12시간씩 직장체험을 하였다.

종무식에서는 우주인 전 과정을 이수한 청소년들이 각자 직장체험의 경험을 나누고 직업멘토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학교밖 청소년에게 직업생활 기술을 비롯하여 직업인으로의 가치와 현실적인 직업진로에 대한 도움을 주셨던 직업멘토도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전 과정을 수료한 청소년들에게 축하와 함께 3개월의 과정이 짧다는 아쉬움을 표현하였다.

시흥시설관리공단(정왕어울림팀 이승록 팀장)에서는 올해 사무행정, 시설관리 등으로 직업체험의 장을 확대하였으며, 시흥시와 시민자산화를 진행하고 있는 주식회사 빌드도 도시재생을 주제로 하는 인턴십에 참여해 청소년들로 하여금 전문영역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21개의 지역 내 사업처가 인턴십 프로그램 우주인에 참여하였으며, 40여명의 청소년들이 우주인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고 사회로 진입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2017년에는 경기도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중 인턴십 프로그램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이듬해년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청소년과 지역사회, 학교밖지원센터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흥시학교밖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2015년 7월 설립되어, 시흥시가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인턴십 프로그램 외에도 검정고시 학습지원, 진로, 자기계발, 자립 등 다양한 영역을 지원하고 있다. 만 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관련 문의(☎ 031-404-1318)는 시흥시학교밖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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