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08/04 [21:54]
시흥시 학교밖 청소년의 자치활동 속으로
학교밖 청소년의 인식개선 다양한 주제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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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준비하는 경험이 정말 쉽진 않지만 학교 밖에서도 이런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게 넘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특히 이 센터에 오는 친구들과 ”함께“라는 경험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진짜 즐거워요”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소장 이미영, 위탁법인 시흥YMCA) 다꿈에서는 학교밖 청소년들의 자치활동이 보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봉사 및 창업활동, 학교밖 청소년의 인식개선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고 있는 <모樂모락> 동아리 활동은 매월 정기모임과 동아리 성격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꾸준하게 소통하고 있다. 이러한 동아리 활동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각 동아리 임원들이 모여 동아리 대표단을 구성,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자치활동을 의미 있게 펼쳐내고 있어 주목된다.

총 6명으로 구성된 동아리 대표단은 매월 1회 정기 모임을 통해 동아리간의 교류 활동과 다양한 청소년 활동 기획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다꾸미들이 여기에 있다! 그리고 우리들이 이 공간의 주체다!”라는 적극적인 참여의지로 ‘다꾸미‘s here!!’ 월례 모임을 매월 셋째주 수요일마다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로써 센터는 학교밖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다꾸미's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서로 충분히 경험하고 소통하는 성장의 장으로서 이끌어 내고 있다.

동아리 대표단이 주도하는 월례 모임은 작년 12월 크리스마스 파티를 시작으로 올해 2월 신규 동아리원 모집 행사, 5월 소소한 체육대회, 7월 검정고시 대비 도전 골든벨, 다꿈의 상징물 만들기 등 다양한 컨셉의 모임을 직접 기획, 운영하였는데 매월 새로운 주제로 교류하고, 관계를 형성하며 즐기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학교밖 청소년들은 각자의 의견을 모아 활동의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주최하며, 실무자들은 학교밖 청소년들의 자치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포터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다꾸미‘s here!!’ 모임을 통해서 학교밖 청소년이 민주 시민으로, 그리고 사회 구성원으로 함양해야 할 다양한 소양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노동인권교육, 시간관리 교육, 자살예방교육 등은 물론, 직업의 정석이라는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밖 청소년의 욕구에 따른 다양한 진로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성인지 교육과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구성될 예정이며 ‘다꾸미‘s here!!’을 통해 학교밖 청소년의 자기 이해와 소속감, 그리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경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회를 열어 두고자 한다. 학교밖 청소년의 자치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은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다꿈 ☎ 031-404-1318로 문의하면 된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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