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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궁도협회는 지난 13일 소래정에서 제3회 경인권 궁도대회 및 궁도협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김왕규 회장이 이임했으며 신임 회장에 추호선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경 시흥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장대석경기도의회의원, 이복희, 송미희, 안돈의, 성훈창 시의원과 박민기 경기도궁도협회회장, 김준연 시흥시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 궁도인 및 경인지역 대회 출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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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공로패를 수여받은 김왕규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동안 열심히 한다 했으나 부족한 부분들도 있었으나 좋은 일들만 가슴에 담아두시기 바란다.”라고 말하고 “새로 취임하는 추호선 회장은 그동안 저와 함께 시흥궁도협회에서 일해 왔던 인물로 앞으로 궁도협회장으로 잘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되며 저 또한 영원한 궁도인으로 같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궁도는 3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운동인데도 활성화 되지 못한 것에 안타까운 마음이며 시흥시궁도 협호는 전국대회를 16년째 이끌어 가고 있는 만큼 추호선 회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임원들과 궁도인들이 함께 뭉쳐 시흥궁도발전에 기여해주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날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추호선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궁도협회가 생활체육과 통합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은 있었으나 협회를 잘 이끌어 주신 김왕규 회장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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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협회장을 맡으면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해왔으며 회원들이 단합해서 함께한다면 시흥시궁도협회가 발전될 수 있을 것이며 저 또한 시흥 궁 도발 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축사에 나선 김태경 시의회 의장은 “김왕규 회장의 그동안 노고에 감사하며 추호선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시의회에서도 궁도 발전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축하했다.

이날 행사 후에는 마련된 음식을 함께 나누었으며 오후에는 제3회 경인권 궁도대회가 치러져 출전한 선수들은 그동안 닦은 기량을 겨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