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7/06 [11:28]
‘시흥 9경 나들이’ 지역 돌며 국악 전파
주민위한 소공연으로 자리 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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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순회하며 국악 마당을 펼치며 소공연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2009 시흥 9경 나들이’가 수준높은 공연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달 13일 옥구공원에서 국악, 신민요, 바보난장이 공연 등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오이도 빨간 등대 앞에서, 지난달 27일에는 월곶동 야외 소공연장 등 지역 곳곳을 돌며 국악 한마당을 펼치며 신명나는 우리가락을 통해 관객들의 흥을 돋우고 있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 전통시립예술단이 주관하여 진행되는 국악 소공연은 시립예술단원을 중심으로 흥겨운 국악마당을 펼치며 높은 수준의 공연을 지켜보는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끌어내고 있다.

지역주민들 가까이에서 국악의 멋과 맛을 전파하고 시흥시 시립예술단의 왕성한 활동모습을 보여주는 행사로 진행되는 ‘시흥9경 나들이’는 3일 도일시장을 비롯해 11일에는 신천동 삼미시장에서 창작판소리와 연희 난장, 사물판 굿 등이 펼쳐지게 된다.

이어 다음달 8일에는 하중동 연꽃테마파크, 오는 9월 5일에는 은행단지 청소년 문화존에서 퓨전국악, 비보이난장 등의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며 12일에는 오이도 발간등대 앞, 10월10일에는 소래산에서 국악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지난달 27일 월곶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지켜본 이 지역 주민 김정숙씨는 “매우 좋은 공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고 말하고 “좋은 공연을 많은 주민이 같이 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라며 홍보 부족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국악 소공연으로 톡특한 형식의 공연을 펼치고 있는 시흥 9경나들이는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갈등을 해소하는 소공연으로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기를 살려주는 공연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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