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6/29 [13:17]
“우리 함께 통일을 노래해요!”
2009 시흥시민통일한마당 다채롭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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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회장 한광식)는 지난 20일 시흥시평생학습센터에서 2009 시흥시민 통일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시흥시민통일한마당행사는 시흥시민 누구나 참여하여 노래와 음악, 사진을 통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모아 지역 내 통일기반조성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1부 행사는 시흥시립여성합창단의 ‘우리들의 노래’,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로 시작됐으며 이어 열린 통일노래 경연대회가 펼쳐져 경연에 출전한 5개 팀<‘반갑습니다’(실버팀)/‘아! 통일이다’(학원연합회)/‘해주아리랑’(금강산팀)/북한노래메들리(대야시립어린이집)/‘꿈에 본 내고향’(시흥실버가수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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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재윤 학생은 ‘우리 것을 지켜내는 힘이 통일의 힘’이라는 주제로 웅변을 통해 “최근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을 발사해, 우리국민은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이럴 때일수록 통일준비를 위한 내부의 단합으로 우리 한민족의 힘을 길러나가자”고 연설하며 강연장을 뜨겁게 달구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4050 스포츠댄스팀이 ‘여성은 꽃이라네’노래에 맞추어 현대무용을 보여주는 것으로 경연대회를 마쳤다. 이날 경연에 참여한 각 팀은 통일상, 평화상, 동포애상, 희망상 등으로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인 통일상에는 강재윤 학생이 평화상에는 학원연합회가 차지했다.

2부는 새터민으로 구성된 평양민속예술단의 축하공연으로 아코디온 연주와 대중가요, 민속무용 등을 선보였고, 테너 김윤규 시흥오페라단장의 가곡에 이어 우리나라 최연소 가수 오승연양이 ‘여성은 꽃이라네’와 ‘얄미운 사랑’을 불러주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한광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쟁 등 국난을 체험하지 못한 세대가 늘어나면서 통일에 대한 열의가 식어가는 분위기지만, 통일은 우리의 목표이자 시대적 사명이기에 남북한 ‘상생과 공영’을 위한 지속적인 경협과 대북지원으로 상호 존중과 이해를 쌓고 서로 소통하다보면 통일은 자연적으로 이루어지리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통일한마당 행사와 함께 북한의 현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진전을 가졌으며 오는 7월 4일, 7월 7일에는 연성중학교, 매화중학교를 찾아 ‘청소년 통일퀴즈대회’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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