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12/26 [08:27]
시흥시‘2018년도 청년주간 행사’ 개최
‘청년정책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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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시흥ABC행복학습타운 100년 상상관에서 「2018년도 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 7기 새로운 변화를 위해 청년정책의 과거, 현재, 미래를 논의하고 대내외 청년정책 활동가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사회적 연결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했다.

21일에는 ‘청년판 고마움 Day’ 행사를 진행했다. 33개의 청년단체와 더불어 80여명의 청년활동가가 함께 모여 청년정책을 회고하고, 지역기반의 활동을 추진하면서 동료이자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 준 68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송주협동조합 김창수 이사장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관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함은 물론, 참신하고 창의적인 관점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모습에 항상 감탄한다”며 “공부하고 일하기 바쁜 와중에도 지역사회를 생각하며 활동하는 청년들을 위해서 지역의 어른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뭐든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2일과 23일에는 ‘청년대학 : 청년정책기획자 양성과정’을 개최했다. 대전, 대구, 광주, 경남, 제주 등을 비롯한 지역청년활동가와 시흥에서 사회참여, 교육문화, 노동인권, 주거복지 등 다양한 아젠다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함께 청년정책의 태동부터 거버넌스의 작동원리, 각 지역별 청년참여기구 사례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전효관 전 서울시 혁신기획관의 “청년정책 재도약을 위한 성찰과 전망”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청년대학 : 청년정책기획자 양성과정’에 참여한 이동수(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 부위원장)씨는 “시흥시가 청년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당사자성을 기반으로 민·관 거버넌스를 만들어나가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과 성과를 가져왔는지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른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청년참여기구의 사례를 통해 청년정책에 있어 다양성과 포용성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를 깨달았다”고 소감을 혔다. 그러면서 “이번 청년주간에는 무엇보다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을 만나 교류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적 자본을 형성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겪는 다차원적이고 집약된 문제를 해소해나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적 배제를 넘어선 청년들의 참여보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청년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다양한 세대와 분야가 융합돼 보다 내실 있게 청년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인적, 물적, 사회적 자본의 주체 간 상호 연대 및 협력을 보다 더 강화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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