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연순 취재국장 기사입력  2018/02/26 [17:24]
이길호 출판기념회 많은 축하객 참여 속 대성황
'세계적 관광도시 시흥을 꿈꾸며' 발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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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 출신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이길호(52세, 민주당) 시흥시장 출마예정자는 ‘세계적인 관광도시 시흥을 꿈꾸며’라는 자신의 저서 출판을 축하하기 위한 출판기념회를 지난 2월 23일(금) 시흥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출판기념회는 많은 내·외빈과 축하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조정식 의원, 최동식 더불어민주당 시흥갑위원장, 육군중장 출신의 나상웅 장군, 박창달 전 자유총연맹 총재 등이 참석했고, 이재명 성남시장과 전해철 의원이 축전으로 축하했으며, 추미애 대표와 정세균 국회의장, 안희정 충남지사, 임창렬 전 경제부총리 등이 화환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달했다.

 

이날 축사를 통해 조정식 의원은 이 길호 출마 예정자가 정치적 비전으로 제시한 포동폐염전을 통한 세계적 관광도시 실현 캠페인의 지난 성과에 대하여 언급하며, 어려움을 딛고 성공한 사업가로서 훌륭한 지도자라는 점을 높이 부각시켰다.

 

“보통의 출판기념회라면 많아야 500석 내외의 공간에서 출판기념회를 계획하지만 내가 몇 배 더 큰 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하겠다고 했을 때 주변의 걱정과 만류가 있었다."며 말문을 연 이길호 출마 예정자는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 달리 크게 성공한 것은, 하고자 하는 경영마인드와 팀웍이 이뤄낸 일이다.”라고 자찬하며, 넓은 체육관을 채운데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으로 참석자들에게 자신이 살아온 과정과 정치적 신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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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출마 예정자는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故김대중 대통령과 함께한 시절을 회고하며, 자신의 정치적 토양의 배경에는 故김대중 대통령을 당선시키고자 김홍일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일한 것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했음을 밝혔다.

 

1997년 대선 때 시흥과 인연을 맺었고, 2000년, 2004년 총선출마 등 시흥에서 4차례 출마와 패배 이후 보험영업과 막노동도 했지만 마침내 사업가로서 최고 경영자로 인정 받았노라 전했다.

 

또한 2016년 총선 당시 백원우 전 국회의원의 권유로 더불어 민주당 사무장을 맡아 촛불집회에 빠짐없이 참석한 사연과,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선 것이 다시 시흥정치에 컴백한 배경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 출마 예정자는 시흥은 역동적인 개발이 필요한 도시로서 앞서 시흥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와 같이 자신과 같이 ‘경영적 마인드와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며 자신의 강점을 힘있게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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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흥미래전략포럼 이길호 대표는 이미 지난 2월 6일 시흥시청 브리핑 룸에서 시흥시장 출마의 의지를 밝히며 기자회견을 갖고 출사표를 던진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수도권 최고의 잠재 능력을 갖고 있는 포동 폐 염전 부지를 친환경 글로벌 관광도시로 만들어 세계인이 찾을 수 있는 명품 관광지로 개발해 나가자.”라고 강조하며 시민서명운동을 시작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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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연순 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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