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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 이하 노인복지관)에서는 2017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지난 2월 10일(금) 1시에 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시니어 리더와 함께하는 윷놀이 행사를 진행했다.

시니어 리더는 노인복지관에서 양성된 리더 어르신으로써 매년 노인복지관의 대보름과 한가위 행사의 기획부터 준비, 진행, 평가까지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어울렁, 더울렁 2개 팀으로 나누어 100여명의 사전신청을 받아 모든 분들이 윷놀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새로운 세계지도 윷판으로 세계 곳곳을 누비는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능골 풍물동아리의 신명나는 풍물공연으로 흥을 돋우었으며 경기도의회 최재백 의원, 시흥시의회 김영철 의장, 조원희 의원이 참석하여 축하인사를 전하고 행운권 추첨으로 행사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은 “시니어리더가 하는 행사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너무 재미있다” 면서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행사의 진행을 맡은 시니어 리더 김광자, 이연우 어르신은 “매년 하는 행사지만, 주제를 바꿔서 하니 어르신들이 더 신나고 즐거워하시는 것 같다” 며 “내년에도 즐거운 아이템으로 대보름 이벤트를 준비해야 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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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 준우승팀 모두 상품이 있는 이번 행사는 어울렁팀이 우승을 더울렁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며, 참여하신 어르신 모두가 즐겁고 신나는 윷놀이 행사가 됐다.

노인복지관 안은경 관장은 “2010년부터 양성된 시니어리더들이 대보름, 한가위 행사를 기획, 준비, 진행까지 하는 것을 보면 정말 놀랍고, 앞으로도 다양한 어르신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되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과 함께 신나는 노년생활을 만들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