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7/21 [10:39]
시흥시의회, 제237회 임시회 개회 진통
도시환경위원회, 의결 정족수 미달로 산회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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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의장 김영철)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회기로 237회 임시회를 개회했으나 일부 상임위에서는 의결 정족수 미달로 진통을 겪고 있다.
본회의에서는 미래시흥100년지원특별위원회(위원 윤태학 의원, 홍원상 부의장, 김태경 의원), 지역경제활성화대책특별위원회, 기업지원특별위원회 위원 사·보임의 건 등이 가결됐다.
상임위별 주요 안건으로 20일 자치행정위원회는 ▲부위원장 선임의 건(부위원장 박선옥) ▲시흥시 문화예술공간 및 미술장식의 설치 조례 폐지조례안 ▲시흥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흥시 결산검사 위원 선임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흥시 성인문해교육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5건의 안건이다.
도시환경위원회는 ▲부위원장 선임의 건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대책 수립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흥시 공공하수도 시설 복합관리대행 민간자본 유치사업 동의안 ▲시흥시 도로 무단점용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징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시흥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흥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안 등 7건이 상정됐으나 홍원상 부의장, 윤태학 의원, 장재철 의원 등이 불참해 의결 정족수 미달로 곧 정회하고 12시를 기해 자동 산회됐다.
이번에 불참한 의원들은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정에서 갈등을 보였던 시의원들로 앙금이 아직 봉합되지 않았기 때문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욱이 본회의에 참석한 전반기 윤태학 의장은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범시민 대책위원회 설치 및 지원 조례안, 시흥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조례안 등 2건을 발의해 놓고 상임위에는 불참해 비난을 사고 있다.
한편, 시흥시 공공하수도시설 복합관리대행 민간자본유치사업(맑은물관리센터) 동의안 등은 시급한 사안으로 9월로 상임위가 미뤄진다면 집행부에서는 큰 혼선이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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