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7/18 [15:11]
도 축산위생硏, 이른 폭염·장마 대비 농가 방역지도 강화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농가소독 및 방역지원 등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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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예년보다 이른 폭염에 대비해 도내 축산농가 방역지도 강화에 나섰다.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718일부터 826일까지 도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하절기 농가 방역지도 및 질병예방 활동을 추진, 집중 방역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하절기에는 고온다습한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세균성·바이러스성 질병과 열사병, 모기매개성 질병이 발생하기 쉽다. 이에 연구소는 수의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116개 반 총 232명을 편성·동원해 선제적 집중 방역관리를 추진한다.

 

연구소는 이번 방역기간 동안 각 시군의 협조를 받아 하절기 질병발생 등 폭염피해 농가를 수시로 파악, 해당농가에 대해 원인파악 및 농장별 소독 등 신속한 방역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 올해 초까지 충남, 경기지역에서 발생해 종식된 구제역 및 AI 등 동물질병이 재발하지 않도록 과거 발병농가, 밀집사육지역 등 방역 취약지역에 대해서 하절기 가축질병 예방 요량과 여름철 사양관리 지도 등 집중관리도 함께 진행한다.

 

 

▲     © 주간시흥


아울러
, 여름철에 가장 대두 되는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소에서 보유중인 소독·방제차량 4대를 이용, 연구소에서 생산하고 있는 유용미생물제재를 축사 내외부에 살포함으로써 위생적인 축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여기서 유용미생물제재란 항산화력, 소생력, 정화력에 뛰어난 미생물을 활용해 만든 약품을 말한다.

 

임병규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장은 올 하계철 높은 습도에 의한 곰팡이 오염 또는 세균증식에 의한 소화기성 질병발생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양축 농가에서는 하절기 가축질병 방역요령을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면서, ”질병 의심축이 발견 시 수의사에게 진료요청 또는 축산위생연구소에 신고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생적인 축사관리와 소독 등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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