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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의회(의장 김영철)는 3일 포동시민운동장에서 「2016 시흥시의회 의장기 족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김영철 의장을 비롯한 시흥시의회 의원들과 국회의원, 시흥시체육회 관계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족구클럽 23개 팀 350여 명의 동호인, 초청 50대부 35개 팀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김영철 의장은 “족구는 오랫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생활체육의 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동호인 여러분의 족구에 대한 열정은 개인의 건강과 행복은 물론, 나아가 지역의 화합과 발전에도 기여를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 의장은 축사에 앞서 “후반기 의장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처음으로 인사드리는 날”이라며 “앞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믿음으로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 결과 관내 일반부에서는 갯골 C팀이, 장년부에서는 시흥 갯골팀이, 50대부에서는 도일팀이, 초청 50대부에서는 양천 석산팀이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