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06/09 [14:49]
도의원 보궐선거 통합민주당 김진경 후보 압승
투표율 16.75% 저조, 5천670표 득표 당선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지난 4일 열린 경기도의회 시흥2선거구(신현, 매화, 목감, 연성동)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통합민주당 김진경 후보가 56.97%(5천670표) 득표로 도의원에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총 유권자수 5만9천827명 중 1만19명이 투표에 참가해 16.75%의 아주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개표결과 통합민주당 김진경 후보가 개표 초반 전 지역 투표구에서 고른 득표로 앞서면서 당선을 확정 지었다.

특히 유권자가 많은 연성동에서는 통합민주당 김진경 후보가 한나라당의 김선우 후보를 크게 앞섰으며 일부 투표소에서는 두 배 가까운 득표차이를 보이며 압승했다.
한편 김선우 후보는 3천363표(33.79%)로 득표 2위를 차지했으며, 무소속으로 고군분투한 이재걸 후보는 총 918표(9.22%)를 득표해 3위에 그쳤다.

이날 당선이 확실시되자 김진경 후보 사무실에서는 백원우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민국, 이귀훈, 임정화 시의원과 백청수 전 시흥시장, 통합민주당 시흥시 갑 지역구 당원, 김진경 후보 지지자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축하의 환호를 올리며 당선의 기쁨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진경 당선자는 “자신을 지지해준 주민들에게 감사하고 젊은 일꾼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경기도 의회에서 통합민주당의 목소리를 높여 나가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백원우 국회의원은 “이번 결과는 이명박 정부의 정책를 질책하는 주민과 통합 민주당의 승리다.”라며 통합민주당 만세를 외치기도 했다.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는 시흥시국민체육센터에서 8시30분경 부터 집결된 투표함의 개표가 진행했으며, 9시가 조금 지나 개표가 완료됐고 당선자가 확정된 저녁 9시30분경에 김진경 후보에게 당선증을 전달하며 이번 6ㆍ4 보궐선거를 마쳤다.

이번 개표 상황을 지켜본 일부 시민은 뚜렷한 인물이 나서지 않아 투표율이 저조했으며, 최근 미국산 수입소 파동 등 한나라당의 최근 인기하락이 통합민주당 김진경 후보의 당선에 크게 작용 된 것으로 판단하기도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