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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김윤식 시장)는 민관협력 기관인 시흥시무한돌봄센터와 작은자리종합복지관이 다다동네관리소, 신천동네관리소 2개 단체와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흥시무한돌봄센터는 이번 협약으로 사례관리 대상자 중 간단 집수리가 필요한 세대에 관련서비스를 연계하는 통로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 주거 생활 안정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6월 7일 협약을 체결한 다다동네관리소는 독거어르신과 저소득 가구를 위해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해 주며 전기배선관련 수리, 방충망 교체, 수도꼭지 교체, 막힌 하수구 뚫기 등 가정 내 집수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대야동 이외에도 신천동, 신현동 등 지역 근방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의 집수리 관련 서비스도 지원한다. 개소식 이후 지역 주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집수리 관련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다다동네관리소 남건우 대표는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잠자리를 설치는 주거취약 저소득 세대에 집수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그 이후 집 안 환경에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 6월 17일 업무협약을 맺은 신천동네관리소는 지역주민들에게 공구를 무료로 임대해 주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해 소소한 집 안의 수리 등을 도맡아 하고 있다. 주로 전등교체, 수도꼭지 수리, 초인종 수리 등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방충망 교체 요청이 많다고 한다.

신천동네관리소 유미란 대표는 “지역 내 아이들이 방과 후에 편안히 머물 수 있고, 독거어르신들도 동네 사랑방으로 인식되며, 지역 주민들 모두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