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11/16 [14:03]
시흥문화원, 2015 경기민속축전 시흥향토민요 준우승
시흥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린 자랑스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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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문화원(원장 정원철)은 11월 6일(금)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15 경기민속문화의 해 기념 ‘경기민속축전’의 ‘겨루기마당’에 시흥향토민요(회장 박일엽)가 출전하여 대회 2위에 해당하는 ‘뽐내기상(부상 100만원)’을 수상했다. 시흥향토민요는 시흥시 전역에서 불러지던 민요로 이번 대회에는 시흥시 포동의 새우개마을의 배치기, 바디소리 등 시흥바닷가 노래로 출전했다. 경기도 전역에서 각 시군을 대표하여 13개 팀이 출전하여 경합을 벌인 가운데 얻은 결과로 우리 뛰어난 시흥의 전통문화를 알린 쾌거였다.

시흥향토민요는 국악인 박일엽이 금이동 신현돌, 월곶동 방연근, 방산동 김인삼 등에서 상여소리 등을 채록 조사, 정리를 시작으로 시흥시 전역에 산재한 전통소리를 발굴한 것이다. 특히 박일엽 선생은 정왕동에 전수소를 열어 시흥향토민요를 무대소리화를 통해 전승을 실천적으로 도모하는 한편, 2012년 이후 문화원에서도 전승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 경기도 우수민속단체(경기도문화원연합회)로도 선정됐다. 최근엔 시흥의 대표적 어촌이었지만 어로가 막히면서 퇴락한 신현동 새우개마을의 어촌문화를 되살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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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철 원장은 “시흥시는 신석기시대부터 민중의 삶이 이어 온 곳으로서, 바닷가 연안어업과 염업이 성행하여, 현재까지 바닷가노래, 상여소리, 들노래를 전승하는 전통문화도시이다. 우리 시흥향토민요팀이 시흥시의 전통민속을 경기도민에게 실감나게 보여주고 오늘 경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은 우리 시흥의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린 자랑스러운 일이다. 앞으로도 시흥향토민요가 시흥의 전통문화로 널리 보존, 전승될 수 있도록 시흥향토민속보존회에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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