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11/02 [15:01]
시흥시, 창의체험학교를 보면 정부3.0이 보여요!
올해 시흥시 정부3.0 국민맞춤서비스 대표 성공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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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김윤식)에서 운영 중인 ‘창의체험학교’가 올해 정부3.0 국민맞춤서비스 성공모델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3.0은 관(官) 주도에 일방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에서 탈피하여, 정책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파악, ‘원스톱 맞춤형 제공’을 목표로 하는 국정운영의 새로운 패러디임이다. 이러한 패러다임을 적용하여 올해 시흥시에서 선보인 정부3.0 국민맞춤서비스 선도과제 ‘창의체험학교’는 현재 정부3.0을 개별사업 속에서 가장 잘 구현한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창의체험학교는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시흥시의 선제적 대응과정에서 탄생했다. 입시 위주에 주입식 교육방식에서 탈피,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자유학기제가 시행됨에 따라, 현장 위주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흥시에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할 만한 마땅한 콘텐트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흥시는 올해 4월, 시교육청과의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를 설립, 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공교육서비스를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창의체험학교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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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체험학교는 우선 시민들에게 각 부서별로 개설된 교육 프로그램을 한곳으로 모아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얻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종전에는 프로그램이 개설된 개별 부서를 직접 방문하여 참가신청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컸지만, 이제는 참가를 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안방에서 인터넷만 접속하면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게 했다. 무엇보다 콘텐트 생산에 있어 지역 내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하고, 학부모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재능기부 방식을 채택하는 등 시와 시교육청, 학교와 지역사회가 마을거버넌스를 구축하여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학기 운영결과 참여학교 만족도가 98%에 이르고, 정원을 초과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학교가 7개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학기에는 10개 체험학교가 추가로 개설돼 현재 총 26개 프로그램이 운영 중에 있으며, 추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윤식 시장은 “시정의 주인은 시민이며, 이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구현하려는 정부3.0의 추진방향과도 일맥상통한다.”며 “시는 계속해서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창의체험학교 사례처럼 정부3.0의 가치가 개별사업 속에서 구체화될 수 있도록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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