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07/30 [09:24]
주간시흥 창간 10주년 사업
‘시흥을 움직이는 사람들’ 출판기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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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시흥


주간시흥은 창간 10주년 기념사업으로 진행했던 ‘시흥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출판을 기념하여 지난 29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출판기념식을 열고 많은 축하객이 모인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
‘시흥을 움직이는 사람들’에 인터뷰 하여 수록된 146명의 지역인물 및 축하객들이 모인 가운데 펼쳐진 이날 출판기념식은 기념식 외에도 축하공연, 특별강연 등으로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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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시작을 알리는 식전공연에는 국내 최정상급의 플루트 연주자인 박선, 정다예, 박예니, 문선 씨로 구성된 시흥플루트 콰르텟 연주팀이 출연하여 행사 참여자들에게 감미로운 플루트 연주를 통해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 박영규 발행인은 ‘시흥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출판 배경과 경과보고 등을 통해 “이번사업은 지난 2007년 시작을 했으나 마무리를 하지 못했고 다시 창간 1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6개월의 기간을 거쳐 결실을 얻어 내게 됐다.”고 말하고 “책에 수록된 인물들은 순위를 결정하여 선정된 것이 아니고 주간시흥이 10년 동안 지역에서 취재활동을 펼치면서 만났던 인물들을 중심으로 선정 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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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영규 발행인은 “이 책을 펴내면서 소개된 몇몇 인사들로부터 이 책에 수록된 인물들을 중심으로 지역에 도움 되는 일들을 해보자는 제안을 받게 됐다.”고 말하고 “많은 분들이 공감을 형성해 주요 인사 몇 분이 모여 검토 했었는데 매우 긍정적인 답을 얻게 됐다.”라며 참석자들에게도 의견을 묻고 지역발전을 위한 포럼 형태의 운영을 검토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하여 축사에 나선 윤태학 시의회 의장은 “주간 시흥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에 유익한 책을 펴낸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하고 “계속 지역에 필요한 언론으로 더 많은 유익한 사업들 펼쳐 주기 바란다.”라며 축하했다.
함진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주간시흥이 그동안에도 지역에 유익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는데 이번에도 지역 인물들을 소개하는 ‘시흥을 움직이는 사람들’이라는 책을 통해 어려운 일을 해냈다.”라고 격려하며 “이 책이 계속 만들어져 지역에 활동하는 많은 사람들이 소개되고 이 책에 소개되는 것이 영광스러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책에 시흥을 소개하는 자료를 제공해준 정원철 시흥문화원장은 “기록은 매우 중요하며 많을수록 좋으나 시흥의 중요한 역사들이 기록으로 남겨지지 않아 안타까움이 많다.”고 말하고 “주간시흥에서 ‘시흥을 움직이는 사람들’이라는 책을 펴냄으로 시흥의 인물에 대한 기록을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일을 시작했다.”라며 시흥에 중요한 자료로 역사적 가치가 있게 될 것이라며 책 발간을 축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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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장 대표 ‘나의 르네상스 만들기’ 강의도
공식적인 출판 기념식을 마치고 이어 특별히 초청되어 강의에 나선 강신장 ㈜모네상스 대표는 ‘2015년 나의 르네상스 만들기’라는 주제의 강의를 펼쳐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자아 발견 및 새로운 도전 방향 등에 대해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오랜 기간 삼성그룹에서 주요직을 맡았던 강신장 대표는 강의를 통해 “일본의 주요 전자 업체들이 몰락해가는 시점에서 삼성전자가 2013년 순이익 38조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하류 제품으로 취급당하는 삼성전자의 자신을 깨닫게 되면서 부터이다.”라고 말하고 “이건희 회장이 삼성전자에서 생산했던 세탁기의 클레임으로 인해 회사가 고발당하고, 삼성전자 제품들이 세계 양판점에서 전시되지 못하고 창고에 가득 쌓여있는 것들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삼성전자의 초라한 모습을 확인하고 도전적이고 충동적인 목표를 설정하게 되면서 삼성전자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재탄생의 출발점은 성찰이다.”라고 강조한 강신장 대표는 고은 시인이 지은 아주 짤막한 시인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을
소개하며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60여 년 동안 앞 만 보고 질주하면서 옆에 동료, 친구나 가족들을 보지 못하고 살아왔다.”라고 주장하고 지금부터는 성찰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 했다.
“새로운 시대를 열고 싶다면 시인, 발명가, 디자이너, 인류학자 들 같이 남다르게 보는 시각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우리 신체의 중심은 아픈 곳에 있는 것처럼 세계의 중심은 아픔이 있는 곳이라며 이것을 보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탄생은 새로운 땅을 갖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는 것이라며 “재탄생은 성찰의 대지위에서 위대한 경영이, 창조의 동력은 마음속에 아픈 곳을 찾아야 가능하다.”라고 강조하며 강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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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판기념식에 참석한 인사들은 강의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했으며 마련된 다과를 함께 하며 ‘시흥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출판을 축하하는 행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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