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04/23 [16:19]
[독자기고]-오는 8월 1일부터 5자리 새 우편번호로 개편
시흥시 우체국장 고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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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통신이 발달하지 못했던 과거에 편지는 안부 등 소식을 전하기도 하고 사랑을 고백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등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유지 되어 왔다. 오늘날에 우리가 받는 편지는 각종 고지서나 청첩장 정도가 대부분으로 그 본래의 기능이 퇴색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편지를 보다 빠르고 신속하게 배달하기 위하여 최초로 우편번호라는 제도를 1970년대 도입하여 3차례의 개정을 거치면서 국민의 편익 증대에 기여했다.

‘15년에는 과거의 지번체계에서 도로 명 주소를 전면 시행하게 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소방, 우편, 통계 등의 정보공유와 안정적인 구역관리가 용이 하도록 국가기초구역 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 이에 우정사업본부에서도 국가 기초구역번호에 맞추어‘15.8.1일부터 새 우편번호 체계를 도입하게 되었다. 따라서 새 우편번호는 국가기초구역번호 5자리를 사용하며, 앞 2자리는 특별(광역)시․도를, 3째 자리는 시 ․ 군 ․ 자치구를, 뒤 두 자리는 시 ․ 군 ․ 자치구 내에서 북서에서 남동방향으로 일련번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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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우체국의 경우 < 경기도 시흥시 공단1대로 241 ⇒15079 > 이며 시흥시 전체는 14900~15116 까지 총 23,073 건으로, 새 우편번호를 사용함에 따라 우편물이 신속 정확하게 배달되어 우편 서비스가 개선되고 모든 공공기관이 동일한 구역번호의 사용으로 위치 찾기가 쉬워져 국민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현행의 우편번호와 병행사용이 불가하며, 과거처럼 고객배부용 우편번호를 발행하지 못한다. 대신 인터넷우체국(http://www.epost.go.kr)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ww.koreapost.go.kr) 및 도로 명 주소 안내시스템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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