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04/06 [11:37]
경기도, 나들이철 앞두고 김밥·도시락업체 위생 점검
청소년수련시설, 김밥, 도시락제조업체 사전 점검 실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경기도가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앞두고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0일간 도내 청소년수련시설 61개소와 김밥·도시락업체 95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사고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에 나선다.


도가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식중독 환자수의 평균 39%가 나들이철인 4월부터 6월까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 ‘10~’14년 평균 식중독 환자수 : 1~3월(1,716명, 21%), 4~6월(3,119명, 39%), 7~9월(1,884명, 24%), 10~12월(1,278명, 16%)


경기도 관계자는 “낮 기온은 높지만 아침․저녁은 쌀쌀해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야외활동으로 장시간 음식물이 방치되는 등 관리 부주의가 식중독 발생 원인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김밥, 도시락 등 제조일자․유통기준 등 표시사항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판매행위 및 용수관리, ▲냉동‧냉장식품의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식품취급종사자의 개인위생 등이다.


한편, 도는 주로 김밥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2,300여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보관 주의사항을 담은 스티커를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나들이철 다중이 이용하는 청소년수련시설, 김밥․도시락업체, 음식점 등에 대하여 지속적인 지도·점검도 중요하지만 스스로가 도시락 준비․보관․섭취요령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