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04/02 [19:36]
세월호 사건 이후 1년! 현장체험학습 과연 어떻게 바뀌었을까?
시흥교육지원청!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연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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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봉)은 4월 2일 시흥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 교감, 현장체험학습 담당 부장를 대상으로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시행을 위한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세월호 사건 이후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확충에 대한 요구가 한층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어 현장체험학습을 앞두고 있는 학교 현장의 참여와 반응이 뜨거웠다.

‘2015학년도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 종합계획’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점은 교육적 효과가 높은 소규모 체험학습 운영으로 안전 대책이 강화되면서도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고려하려 노력한 점이 이전 대책과 차별화되었다.

가장 눈에 띄는 안전대책으로는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하는 인솔 및 지도교사, 그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내실화한 점을 들 수 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의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교육(15시간) 연수를 교사들을 대상으로 좀 더 확대 운영할 계획인데, 이는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안전교육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 안전정보 포털 앱(안전디딤돌)을 교사, 학생이 다운받아 설치․활용하는 방법도 안내되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세월호 이후 경직되어 있는 현장체험학습을 교육적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소규모 체험학습의 규모를 이전 50명 내외 (100명 미만)에서 3학급 이하 또는 참여 학생 수 100명 미만의 규모로 재 정의한 것도 주목할 만한 변화라 하겠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김○○ 교감은󰡒교육지원청과 학교, 경찰서, 그리고 지역 유관기관이 협조하여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을 위한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학교를 도와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흥교육지원청 정순봉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안전하고 교육적인 체험학습 활성화의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흥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미래의 꿈과 희망인 우리 학생들이 교육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현장밀착형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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