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도서관만큼이나 카페에서 공부하는 이들이 많다 쓴 커피보다는 달달한 라테에 크림으로 치장한 빵들
그래서일까? 건물 하나마다 아니 한 건물 내에도 한두 개씩 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북카페라는 이름도 이젠 흔한 하나의 공간이 되었다 차를 마시며 책을 볼 수 있는 여유 있는 공간
덥지도 춥지도 않은 이 계절 정말 좋은 달이다
책 한 권 끼고 벤치로 나서는 것도 좋고 예쁜 북카페에서 차와 함께 책 한 권 꺼내 드는 여유를 부려도 좋겠다
분위기에 따라 가벼운 에세이부터 예쁜 시집으로 마음을 채우고 몸도 채우고
그런데 어쩌랴 마음을 찌우기에 앞서 몸이 먼저 찌고 있으니...,
/ 글·사진 : 오안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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