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문으로 들어갔더니 큰 세상이 열린다. 네모난 작은 것 속에 신나는 것도 들어있고 심오한 것도 들어있다.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에서는 아하~를 외치고 나와 같은 생각엔 고개를 끄덕끄덕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될땐 별표 3개 두고두고 보고싶을 땐 밑줄 좍~ 때로는 나를 박장대소하게 하고 때로는 나를 울컥하게도 만드는 그 묘한 힘에 이끌려 오늘도 나는 작은 문으로 들어선다.
작은 문을 들어서니 바로 행복한 문이 열린다.
-제49회 도서관 주간에- 글.오안나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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