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이로 인한 화재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도 1건 있었다. 시흥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월 시흥시는 총 42건의 화재가 있었으며, 이로인해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와 인명피해 1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또한 2월에는 설 연휴가 끝난 후 3건의 큰 화재가 있었다. 13일 동해케미칼 공장(시화공단 1마 203호)과 이틀 뒤인 15일 금성테크 공장(시화공단 2나 405호)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했으며, 20일에는 과림동(645-5) 창고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크고 작은 화재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이 부주의에 의한 경우가 많다”며 “겨울이 아직 끝나지 않은 요즘 소흘한 화기취급으로 화재가 잇달아 발생함으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해 489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이중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231건으로 47.2%에 달하며, 20억 6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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