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서장 강성채)는 인터넷 리니지2 게임의 외치기 채팅창을 통해 허위 광고의 글을 게재, 지난해 5월 2일부터 최근까지 피해자 총 227명으로부터 8천만원을 편취한 피의자 김 모씨(33세, 남)를 상습사기 혐의로 지난 12일 서울 구로구 가리봉 소재 P피씨방에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인터넷 리니지2 게임 외치기 채팅창을 통하여 “아덴을 싸게 판매합니다.”라고 글을 올린 후 선불폰을 이용하여 피해자 원○○(30세, 남)에게 7억 5천만 아덴을 40만원에 판매한다고 속이고, 피의자 김씨 명의 계좌로 40만원을 송금 받는 등 15개의 통장을 이용하여, 지난해 5월 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피해자 원○○ 등 227명으로부터 8천만원을 송금 받아 가로챈 혐의다. 사이버수사팀은 인터넷 모니터링을 하던 중 아이템 사기판매 사이트를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통신 수사를 통해 IP를 추적, 현장을 급습하여 계단으로 도주하던 피의자를 검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