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서로 혼자였지만 대화가 통하고 마음이 움직이기 전에 시선과 발걸음이 먼저 서로에게 다가섰다. 하나에서 둘 그렇게 친구가 되었고 이제는 새로운 한 사람이 또 함께 하게 되어 둘에서 셋이 되었다. 쌀쌀한 가을에 함께 모여 마시는 카페라떼 한 잔은 함께여서 더 따뜻하다. 커피가 식어도 웃음과 이야기는 식을 줄 모른다.
/글ㆍ사진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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