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다문화엄마학교가 주관하고, 시흥시 가족센터가 주최한 ‘시흥다문화엄마학교 후원금 전달식’이 지난 19일 시흥시 가족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최세연 가람DNC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남형 시흥다문화엄마학교 후원회장((주)광명ENG회장), 김형수 시흥다문화엄마학교 이사장(경기일보 시흥부국장), 오재곤 시흥다문화엄마학교 교장(한국공학대학교 교수) 등의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흥다문화엄마학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들이 자녀의 학습을 돕고, 교사와 소통하는 엄마로 양성해 엄마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간 총 6기, 5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총 41명이 검정고시 합격을 이뤄내면서 실 응시대비 91% 합격률이라는 높은 학업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가람DNC는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다문화엄마학교에 후원하면 힘을 실어왔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 500만원은 시흥시 가족센터를 통해 다문화엄마학교 프로그램 추진에 사용할 계획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최세연 가람DNC 대표이사는 “시흥은 제게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라 더욱 애착이 간다”며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동현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다문화, 외국인, 이주배경청소년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시흥에 더욱 잘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활발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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