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신현동 자원봉사자회 및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7일 신현동 주민자치센터, 장애인생활시설 벽진원, 방산1통 경로당에서 어르신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살롱106(헤어샵) 원장 및 직원, 신현동 자원봉사자회 이미용봉사단이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봉사의 시간을 마련해 담소를 나누고, 안부를 확인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매달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이미용 봉사활동은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는 어르신이 많을 정도로 호응이 높다. 특히 어르신들도 가깝게 찾을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 경로당 등에서 진행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해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오은례 어르신(94세)는 “며칠 뒤면 설날이라 오랜만에 자녀들과 만나는데 파마를 새로 해서 기분이 산뜻하다”며 들뜬 마음과 함께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욱 즐겁다”고 전했다.
이미용봉사단 회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단정해진 얼굴로 웃는 모습을 보면 정말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윤옥희 바르게살기위원장도 “방산1,2통은 미용실이 멀어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경로당에 찾아와 봉사를 해주셔서 감사하고, 함께 보조하는 봉사자로서 한층 더 즐겁게 봉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욱 신현동장은 “휴일을 반납해 준비하고 헌신해주신 이미용봉사단, 살롱106 직원과 함께해 주신 유관단체 모든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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