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8일 지역 안보에 헌신하는 장병을 격려하기 위해 위문품으로 시흥화폐 ‘시루’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올해 설 명절 위문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에 맞춰 지역방위여단을 포함 관내 12개 부대 관계자가 시흥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 모여 위문품 전달식과 기관 간 협조사항을 공유하며, 민ㆍ관ㆍ군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은 “철통같은 지역 안보와 대민지원 등 시정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시는 일선 지휘관과 군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년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정상 실시된 을지연습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도 아낌없이 지원해 주셔서 든든했다. 앞으로도 국가 안보 확립에 힘써주시는 것은 물론, 재난 발생에 따른 응원 요청 시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시흥시에서 올해도 설맞이 위문을 펼쳐 주둔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 장병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시에서 각종 재난에 훌륭히 대처하고 있지만, 군에서도 시와 발맞춰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설·추석 군 위문품으로 2019년부터 지역화폐 시루를 전달해 장병들이 선호하는 햄버거, 피자 등의 물품을 구입할 수 있게 하면서, 지역경제 활력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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