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가 지난 1일부터 밤 10시에서 새벽 1시까지 365일 여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시작했다.
‘공공심야약국’은 취약시간대(심야 및 공휴일) 의약품을 구매하려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전문약사 부재로 인한 의약품 오남용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전문 약사의 조제 및 복약지도와 상담서비스를 통해 시흥시민에게 안전한 의약품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 사업’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6개월 간 대한약사회 사업으로 진행했다. 2022년 「시흥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하고, 사업 예산 확보로 총 사업비 6,900만원(도비 30%, 시비 70%)을 투입해 2023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을 위한 사업 추진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시흥시 공공심야약국은 2개소로, 정왕동에 위치한 ▲동의세란약국과 신천동에 위치한 ▲아름약국이 있다. 올해 운영 상황에 따라 권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심야에도 안전한 의약품 복용 환경을 위해 마련된 사업인 만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다양한 홍보 등을 실시하고, 심야시간 대 의약품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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