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는 새해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흥화폐 시루를 1월 한 달간 10% 특별 할인판매 한다고 밝혔다. 특별 할인판매 기간에는 월 구매한도액 30만원을 10%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시흥화폐 시루는 출시 4년 만에 누적 발행 8,000억원을 돌파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일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2023년에도 시흥화폐 시루 할인 판매를 지속하기 위해 자체 예산 50억원을 편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아울러, 특별 할인 판매와 더불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보시루’ 서비스도 재개한다. 1일 1만보를 걸으면 100포인트 시루를 지급하는 만보시루는 ‘시흥을 걸으며 건강도 얻고, 지역화폐도 받는 서비스’로 3만 2천여 명 회원을 확보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만보시루뿐만 아니라, 시루 배달앱(먹깨비), 시루 동네티콘(두구두구) 등 다양한 시루 연계 앱을 활성화해 소상공인 매출 향상은 물론, 시민 생활서비스 증진 정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화폐 시루가 3고(고환율,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며 “계묘년에도 지역에서 돌고 도는 행복머니 시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루 특별 할인판매는 예산 조기 소진 시 내용이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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