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22/12/28 [01:49]
[영상] 시화병원, 시흥시 최초 심장수술 첫 성공
심장병 치료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 갖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시화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가 지난 20일 시흥시 최초로 첫 심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지역사회 심장병 치료의 새 지평을 열었다.

 

외국인 A씨(22세, 여성)는 본국 거주 당시 잦은 실신으로 몸의 이상을 느꼈으나 비싼 의료 비용과 국제적 상황 때문에 수술받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 상황을 안타까워하던 K-의료관광협회 관계자가 시화병원 국제진료센터로 도움을 요청했고, 심장혈관흉부외과 심형태 과장이 진료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인연이 이어지게 됐다.

 

집도의인 심형태 과장은 심방중격결손봉합술과 삼천판막 성형술을 동시에 진행, 5시간에 걸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무리했으며 A씨는 안정적인 상태로 회복 중이다. 이처럼 심장 수술은 집도의의 숙련된 노하우와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수술실, 최첨단 의료장비 등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시행해야 궁극적으로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시화병원은 A씨의 성공적인 수술을 시작으로 관상동맥우회술, 심장판막 수술, 대동맥 수술 등의 성인 심장 수술부터 소아 심장 수술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는 다양한 케이스의 수술을 진행하여 지역사회 심장 수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술을 집도한 심형태 과장은 “환자들은 대부분 가슴을 여는 심장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기 마련이지만 수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되면 대부분 합병증이나 후유증 없이 빠른 회복 후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다”라며 “지속적으로 심장 수술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여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건강한 새 삶을 선물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병철 이사장은 “지역 최초 심장 수술 성공은 상급종합병원으로 가지 않아도 집 근처 종합병원에서 충분히 안심하고 전문적인 심장 수술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민들의 심장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주간시흥#시화병원#시흥시최초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많이 본 뉴스
광고